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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들221

[위키] 소금빵, 시오빵에 대해서?! 몇 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소금빵이 최근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금빵, 혹은 시오빵이라고 알려진 이 빵은 일본 시코쿠의 바닷가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히라타 미토시씨는 아들로 부터 전해들은 프랑스의 소금을 뿌린 빵에 대한 이야기에 도전을 해 보기 시작했다. 소금을 넣는데, 대신 프랑스의 빵과는 다른 일본에서 받아들여질 만한 폭신한 식감의 빵을 고안했다. 그리고 그러한 식감을 위해 버터를 듬북 넣었다고 한다. 미토시씨 본인은 소금빵을 세상에 처음 내어 놓은 뒤로 분명 잘 팔리겠다 싶었다지만, 정작 유명해지기까지 4년 가까이 걸렸다고 한다. 처음에는 마을의 어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금방 주변의 학교로 알려졌다. 그 결과 히트상품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도쿄에 매장을 내었고.. 2021. 11. 1.
[북촌 맛집] 안고집 바지락 칼국수 북촌으로 들어가는 안국역 1번출구 바로 가까이에 숨은 맛집 '안고집 바지락 칼국수'이 있다. 내부분위기는 좌식인데, 매우 깔끔하다. 오래된 식당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메뉴는 칼국수류를 중심으로 한 밀가루 류가 있고, 안주류가 쭉 있다. 전에 먹었던 것은 바지락 칼국수인데, 오늘은 새로운 맛에 도전해 보았다. 오늘 주문 한 것은 "들깨 수제비" 7,000원!! 차림은 깔끔하게 나온다. 점심으로 먹기에 딱이다. 국물 맛은 매우 고소하다. 반찬이 다소 부실할 수 있지만 메인 하나만으로 배가 충분히 부르다. 나이가 들 수록 들깨 수제비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조만간 겨울이 오는데 날씨가 더 추우면 더 맛있을듯. 역시 수제비는 칼국수랑 또 다른 맛이 있다. 2021. 11. 1.
[식재료] 우미부도우(海ぶどう), 바다포도란?! 오키나와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우미부도우(海ぶどう)', 한국말로 '바다포도'라고 하면 될까? 알맹이가 많고 하나하나 터지는 식감이 매우 좋다. 그래서 별미라고 볼 수 있을 듯. 영어로는 그린 캐비어라고 한다. 먹는 방법은 식초나 양념장에 찍어먹거나 샐러드로 먹는다. 오키나와 사람들이 즐겨먹어 오키나와요리의 상징으로도 알려졌다. 이자카야에서 한 종지에 300엔 정도에 팔았던것 같다. 학명은 Caulerpa lentillifera라고 하는데, 쓸일은 없을 듯하고... 비슷한 종인지 같은 종인지 모르겠지만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팔기시작했다. 일본보다 저렴한 가격인데, 바다가 깨끗하지 않을 것 같아서 도전은 안해봤는데... 2021. 10. 29.
[레시피] 팝콘 튀기기 입이 심심할 때 먹기 좋은 팝콘. 집에 옥수수 형태로 보관해두었다가 간식이 필요할 때 만들어먹기 좋다. [재료] 팝콘 옥수수 50g, 소금 두 꼬집 [레시피] 1. 옥수수 50g을 웍에 올린다. 2. 웍 뚜껑을 닫고 가열한다. 중불이면 될 듯. 3. 팝콘 하나가 터지는 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소리가 나기시작하면 웍을 흔들어 콘들을 굴려준다. 그냥 두면 한 면이 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4. 터지는 소리가 잦아들면 팝콘을 다른 통에 옮겨담고 식힌다. 5. 가는 소금을 뿌려주고 섞어준다. 취향에 맞춰 카라멜을 녹여 묻혀도 좋지만...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그냥 소금만 뿌리자. 2021. 10. 29.
[제빵] 치아바타 집에서 만들기(에어프라이어) 잘 만드는 빵집 치아바타. 집에서 에어프라이기로 따라잡기! 생각보다 고퀄리티의 만족스러운 치아바타가 만들어졌다. 얇고 바삭한 껍질. 쫀득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속. 고소한 치즈와 상큼한 올리브가 곁들어진 최고의 치아바타가 완성되어버렸다. 예상외로 대성공이라 레시피를 공유한다. [재료] 밀가루 T55(강력분 써도 된다) 180g, 이스트 1.5g, 소금 3g, 올리브유 20g, 물 140g [레시피] 1. 플라스틱 통에 물 140g에 이스트를 1.5g 넣고 잘 저어서 다 녹인다. 2. 밀가루 180g을 넣고 가루가 안보일 정도로 반죽한다. 3. 올리브유 2큰술(20g)을 넣어준다. 반죽을 편평하게 해 주고 40분간 숙성한다. 4. 40분 뒤 뚜껑을 열고 반죽을 폴딩한다. 반죽을 한쪽 방향에서 잡고 늘어뜨.. 2021. 10. 29.
[레시피] 바쿠테(Bak kut teh, 肉骨茶) 레시피 싱가포르의 송파 바쿠테를 먹어보고 반해버린 바쿠테(Bak kut teh, 肉骨茶) 레시피를 찾아봤다가 십여가지의 약재가 필요하다는 말에 포기를 했었는데... 슈퍼에서 약재 패키지를 발견했다. 3~4달러 정도 했던것 같은데, 설명서를 보니 갈비 1kg정도를 대상으로 한다고 하여 한 팩 사봤다. 까보니까 내용물은 티백 두 개. 레시피에서 시키는 대로, 1) 1kg의 갈비를 5분간 삶아서 물을 버리고. 2) 버섯 5쪽 넣으라는데, 버섯 좋아하니 10쪽 넣고 3) 물 1.5리터를 넣고 4) 갈비를 씻어서 넣고 5) 티백을 넣고 20분 끓임 6) 마늘 10알을 넣으라는데, 한국인이니 30알 넣고 20분 더 끓임 결과, 바쿠테가 완전히 간단하게 완성되어버렸다. 우선 국물은 완전 100% 합격이다. 따로 간을 안했기.. 2021. 10. 29.
[열대과일] 석가두, 슈가애플, 커스타드애플 ?! 슈가애플, 커스타드애플, 석가두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열대과일을 소개합니다. 주먹만한 크기의 열대과일 석가두입니다. 보다싶이 석가모니의 나발을 닮았다고해서 석가두라고 불립니다. 영어로는 슈가 애플이나 커스타드 애플이라고도 불리죠. 이름만 봐도 얼마나 달콤한지 아시겠죠?! 슈가애플의 학명은 'Annona squamosa 안노나 스콰모사'라 합니다. 목련목 뽀뽀나무과의 과실수라하네요. 100g당 칼로리는 94kcal. 탄수화물이 23.64g 지방이 0.29, 단백질이 2.06g 입니다. 지방이 생각보다 적네요. 열대과일의 다수가 칼 없이도 먹을 수 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석가두 또한 먹을 만큼 익으면 손으로 깔 수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통채로 먹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안에는 딱딱한 씨앗이.. 2021. 10. 29.
[제빵] 이스트(효모)에대해서 알아보자, 생이스트 만들기 빵을 만드는데에 필요한 균, 효모(酵母)다. 영어로 이스트(yeast)라고 부른다. 효모는 자연계에 매우 많이 분포한다. 하지만 현미경이 나오기 전까지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현미경으로 보면 달걀모양을 닮았다.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이다. 효모는 무기호흡을 하면서 당류를 분해하는데, 그 과정에서 알콜과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러한 원리로 가장 보편적으로 만든 것이 술이다. 빵도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를 시킨다.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덕분에 반죽이 부풀어 오른다. 그와 함께 부드러워 지는 것이다. 빵을 만드는데에 사용하는 이스트는 생이스트와 건조이스트로 구분할 수 있다. 생이스트란 배양액에서 분리한 이스트를 건조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수분이 높아 쉽게 상한다. 생이스트는 원래 .. 2021. 10. 26.
[바질] 홀리바질(Holy Basil)에 대해서?! 얼마전에 현지 식당에서 먹은 바질볶음밥이 너무나도 괜찮았다. 이탈리아 음식에서 볼 수 있는 바질과는 달랐지만, 개성있는 향이 매력적이었다. 현지 친구들에게 이 풀의 이름을 물어보니 '므레아 쁘러으(ម្រះព្រៅ)'라하였다. 이름을 기억해 두었다가 로컬 시작에서 샀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대량의 바질을 얻을 수 있었다. 홀리바질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은 '홀리바질 베이컨 김치 볶음밥'이다. [레시피/감상평] 홀리바질 베이컨 김치 볶음밥 (2021.10.25.) 동남아시아에 홀리바질이라고 불리는 향채가 있는데, 볶음밥에 매우 잘 어울린다. 요즘 베이컨 마늘 김치 볶음밥을 즐겨먹는데, 홀리바질을 넣어보았다. [재료] 밥 1인분, 마늘 4쪽, 베이컨 4쪽, avaloka.tistory.com 맛은 예상했던 그.. 2021.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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