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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들/추천 맛집38

[수원맛집] 유치회관, 해장국의 기본을 충분히 갖춘 맛집 수원의 명물 해장국집 '유치회관' 그 명성에 힘들에 찾았다. 이른 아침이었기에 해장국만 주문. 만원이라면 싼 편은 아닌듯 하지만, 유명하니까 ㅇㅋ 45년 전통이라... 해장국은 선지는 따로 나온다. 아마도 선지 못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듯. 고기가 진짜 부드럽다. 이후 사진은 ... 먹느라 못찍었다. 수원에서 한잔 한 다음 날이라면 유치회관 추천한다. 2023. 9. 16.
[안국/북촌 맛집] 천하 보쌈, 서울에서 가장 부드러운 보쌈 북촌? 아니 서울에서 최고 레벨의 보쌈 맛집을 꼽자면 천하보쌈을 꼽는다. 최근의 그 이쁜 인테리어는 아니고, 또 좌식이긴 한데, 보쌈 맛 하나로 모두 커버한다. 보쌈 중자 하나와 단촐한 기본 세팅 가격도 적당히 있는 편인데, 이 부드러운 고기 맛이 너무 좋다. 상추와 깻잎도 있고, 보쌈 김치도 맛깔난다. 술마실땐 강추. 다만 손님이 너무 많다. 최근 외국인들한테도 알려진 듯한데, 사전에 예약하고 오면 좋을 듯. 천하보쌈 전화번호: 02-744-1614 2023. 9. 16.
[정릉 맛집] 정릉 최고의 와인바 '와인샘' 이미 저녁을 겸해서 1차를 마셨고, 2차로 들어가게 된 와인바였다. 안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긴 하나, 바형식의 긴 테이블이 메인 객석이었다.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에 적절한 조명, 이야기하면서 2차 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다. 다소 이른 시간이었기에 손님이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주문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던 지인과 함께였기에 프리미티보를 주문했고, 판콘 토마테라는 브루스케타를 주문했다. 분위기 좋은 와인바에서, 얇은 와인잔에 먹는 와인은 만족스러웠다. 판콘토마테도 정성스럽게 다진 토마토 맛이 괜찮았다. 다만 마늘향이 조금 과해서, 와인 맛을 약간 누를 정도가 아닌가 싶었다. 사장님과 대화를 하고 있었기에 가볍게 그 느낌을 전했는데, 사장님 말로는 그런 의견을 주는 손님도 많지만, 오히려 그.. 2023. 9. 14.
[한성대입구역 맛집/해장] 옛살비 전주 콩나물 국밥 모처럼 진하게 마신 다음 날, 몸상태는 말이 아니었지만 눈은 항상 뜨던 시간에 떠졌다. 어제 좀 과하게 마시긴 했는지 평소에는 생각나지 않던 콩나물국밥이 떠올랐다. 평소 즐겨 먹던 메뉴가 아니기에 꼭 맛집을 가고자 했었고, 아침부터 연 곳을 찾아야 했다. 쉽지 않은 검색 끝에 아침 5시부터 오픈을 하는 옛살비전주콩나물국밥이 포착되었다. 평소에는 지나치기만 했던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 내려 7번 입구로 나와 걸어서 4~5분? 정도 간 곳에 가게가 있었다.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다. 대략 십여테이블 정도 있었나?? 이른 시간이었지만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앉기도 전에 콩나물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주문하고 눈에 들어왔는데, 6천원이라 서울에서 6천 원에 밥 한 끼 먹을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2023. 9. 14.
[충무로 맛집] 박지후 스시 스시가 그렇게 많이 비싼 요리가 아니다. 그러기에 요즘 오마카세들이 꺼려져 왔다. 그러던 와중에... 가게된 박지후 스시. 비가 오는 이른 오후였지만... 이미 대기가 있다. 내부 분위기는 오밀 조밀.. 아내랑 갔기에 사시미 + 스시 2인 세트를 주문했다. 우선 사시미가 먼저 나온다. 구성은 사진과 같이 7종의 선어들로 준비되었다. 한 점 한 잔! ㅋㅋ 사시미 요리점의 매력이다. 뒤이어 스시가 나왔다. 스시는 보는 바와 같이 대략 이런 구성... 개인적으로는 이카가 가장 맛있었다.. 다른 것들 중에는 아쉬움이 조금씩 있었지만, 이는 일본 스시집과의 비교니 참고는 말자. 그리고 뒤이어 연어 머리구이, 튀김, 우동까지... 모처럼 술 맛있게 먹었다. 2023. 9. 6.
[목포/카페] 커피창고로, 에그타르트가 맛있는 집 목포에 평화공원 인근에 위치한 커피창고로,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곳이라 찾아갔다. 평범한 외관 대비 내부 인테리어가 괜찮다. 에그타르트의 맛은... 완전 바삭한 페이스트리에 부드러운 계란 크림 맛.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원을 찾아보게되었다. 에그타르트의 기원은 포르투갈의 수도원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포르투갈의 Jeronimos 수도에서는 의복에 풀을 먹이기 위해 대량의 계란 흰자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노른자가 남았고, 수도사들은 이 노른자를 사용하기 위해 에그타르트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 에그타르트는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마카오로 흘러갔고, 마카오가 에그타르트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1834년 포르투갈의 페드로 4세가 수도원 및 수녀원을 폐지하는 칙령을 내려, J.. 2023. 8. 15.
[목포 맛집] 민어 맛집 '청자 횟집' 목포 민어거리에 위치한 청자회집.(주소:전남 목포시 수강로 13-2) 반드시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듯하다(예약: 0507-1365-0633) 민어 정식을 주문했다. 먼저 민어 회 한 접시와 함께 부속부위가 나온다. 우선 민어 한 점부터... 너무 좋다. 한국에서 맛보는 숙성회 맛.. ㅋ 두께도 적당하고, 부드러운 살코기 맛에 감칠맛이 적당하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숙성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마도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정도로 숙성한 듯... 그래서 식감도 어느정도 있다. 부속부위는 뱃살, 부레, 껍데기인데.. 먹는 사람마다 평이 다양했다. 개인적으로 부레와 껍질은 큰 감회가 없었다. 민어는 술을 부르는 맛이다. 이어서, 회무침, 전이 이어 나왔다. 회무침도 매우 새콤달콤하고 좋았으며, 전은 .. 2023. 8. 14.
[안국/북촌] 돈카츠 맛집, 일월카츠 안국, 일월카츠 말도 안 되는 높은 평점과 지인들의 이어진 추천에 꼭 가봐야지 하던 돈카츠집. 한국의 카츠는 이미 수준이 높이 올랐다고 인정하고 있었기에 애초부터 기대가 컸음.평일 11시 30분에 이미 16팀 대기 중. 태풍 전이라 평소보다 적었을 듯. 좌석은 10개. 회전은 빠른 편.미리 주문해 둬서 그런지 금방 서빙되어 나옴. 로스카츠 13,000원. 상로스도 있었는데, '처음 간 집에서는 첫 번째 메뉴를 먹어봐야 한다.'는 개인적인 원칙을 고수했음.로스에 위쪽 붙은 두툼한 지방의 고소함과 쫄깃함이 눈으로도 느껴짐.우선 소금이랑 드셔보시라 하였지만, 말 안 듣고, 아무것도 안 찍고 음미함. 염지가 절묘해서 그냥 먹어도 충분했음. 바삭함과 부드러운 식감은 기대한 정도, 두께도 육즙을 즐기기에 적합함.이.. 2023. 8. 9.
[안국맛집/강추] 안국 라멘 맛집 '도마 그리고 유즈라멘' 안국역에서 도보 3분 골목길 안에 위치한 유즈라멘집. 참고로 유즈는 유자다.실내는 생각보다 많이 넓다. 보통 라멘이 카운터식이라 그 분위기를 차용하여 디자인한 듯.23년 7월 현재 가격이 이런데... 처음 와보는 가게인 만큼, 시그니쳐 메뉴를 주문했다. 이것은 유즈라멘 소금이다.처음에는 국물부터 한 술... 엄청 맑은 육수이다. 해산물? 닭? 섞었나??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맑고 시원하다.자가 제면한다는 얇은 면이다. 깔끔한 국물에 잘 어울린다.가장 놀랐던 것이 고기토핑이다. 그냥 스테이크 그 자체인데, 불맛이 제대로다. 이 집이 라멘집이랑 고깃집이 같이하고 있어서 그런지 고기에 진심인 듯.야채로 루꼴라가 들어간다. 아주 놀라운 조합이었는데 괜찮게 어우러졌다.반숙 계란은 일반적인 그 맛이다.먹다가 알게 ..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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