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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여행9

[여행위키] 레기스탄(Registan),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레기스탄(Registan) 레기스탄은 사마르칸트에 위치한 역사 건물군으로 티무르 시대를 대표하는 세 마드라사가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사마르칸트의 상징이자 우즈베키스탄의 상징이기도 하여, 우즈벡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이 곳을 보이기위 사마르칸트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레기스탄이란 페르시아어로 '모래 땅'이라는 뜻으로 사막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공공 광장으로, 그리고 시장으로 사용되었는데, 마드라사가 들어서면서 점차 교육의 중심지로 용도가 바뀌었다. 세 마르드라사는 건축된 순서로 서쪽의 울르그벡 마드라사, 동쪽의 셰르도르 마드라사, 북쪽의 틸랴콜리 마드라사가 있다. 울르그벡 마드라사(1417-1420) 티무르의 손자이자 과학자 왕인 울르그벡이 건립한 마드라사이다. 세 마드라사 중 가장 이른 15세.. 2023. 5. 21.
[여행위키] 시압 바자르(Siab Bazaar),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시압 바자르(Siab Bazaar)이다.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사마르칸트는 고대로부터 동서양의 문물이 거래되던 무역도시였기에 시장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와 같이 다양한 문물이 거래되지는 않지만,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어 사마르칸트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반드시 찾는 장소이다. 오후 6시가 넘어서 거의 문을 닫을 시점인데도 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 다루는 상품은 거의 모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관광지로도 사용되지만 여전히 지역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곡식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그 중에 오시를 만들때 쓰는 아마씨유가 눈에 띈다. 이 빵은 사마르칸트 빵이라고 하는데, 매우 단단하고 무겁다. [세계여행/우즈.. 2023. 5. 14.
[여행위키] 비비하눔 모스크(Bibi-Xonum Mosque),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비비하눔 모스크. 1406년에 만들어진 모스크이다. 티무르 시기,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큰 건물로 꼽힌다. 당시 회중모스크(금요일 모스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규모는 동시에 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이다. 600년 전에 만들어진 건물임에도, 20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비비하눔 모스크의 입구인 피스타크이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비비하눔 모스크를 처음 담당하였던 건축가가 만든 입구가 너무 작아보인 티무르는 건축가를 사형시키고 다른 건축가에게 무너뜨리고 다시 짓게 하였다고 한다. 그런 배경이 있어서 그런지 압도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다. 모스크의 중앙에는 석조로 된 쿠란 받침대가 있다. 원래 이 위치에는 현존하는 쿠란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슬람 쿠란(.. 2023. 5. 14.
[여행위키] 구르 아미르(Gur-e-Amir),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구르 아미르(Gur-e-Amir)는 페르시아어로 구르(gur)는 무덤, 아미르(amir)는 왕 혹은 지배자라는 뜻이다. 즉 왕의 무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구르 아미르는 아미르 티무르가 묻힌 무덤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한편으로, 64개의 굴곡진 골을 가진 아름다운 푸른색 돔 자체로도 유명한,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건축유산 중 하나이다. 타슈켄트에 위치한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의 돔의 디자인은 여기에서 따온 것이다. [우즈벡/타슈켄트]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타슈켄트의 한 가운데에 눈에 띄는 돔형 건물이 있다. 비로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Temuriylar tarixi davlat muzeyi)이다. 이 박물관은 1996년, 독립으로부터 약 5년 뒤에 건립되었다. 큰 원형 건물이며 중 avaloka.tisto.. 2023. 5. 13.
[여행위키] 샤크리스얍즈 성벽, 우즈베키스탄 샤크리스얍즈 오아시스도시 샤흐리스얍즈 자체의 역사는 길지만,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와 같이 오래 전부터 대도시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주로 14세기 아미르티무르의 시기에 대부분 조성되었다. 샤크리스얍즈의 성벽도 다른 많은 건축물들과 함께 아미르티무르 시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성벽과 성문은 붕괴되었다. 하지반 북쪽의 성벽 라인은 그나마 남아 있는 편이다. 특히 북문(사마르칸트 문)의 경우 깔끔하게 복원되어 있다. 다만 복원방법이 과도하게 현대적이라 문제긴 하다. 표면을 살짝 진흙으로 덮은 곳이... 군데군데 무너져 흘러내리고 있기도 하고.. 동쪽 끝쪽으로 가면 원형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다소 남아있다. 우즈베키스탄오아시스도시들의 성벽은 도시의 상징과도 같다. 이렇게라도 남아 있어서 샤흐리스얍즈.. 2023. 5. 9.
[여행위키] 카론 미나렛(Kalon Minaret),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부하라를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유산을 꼽자면 단연 '카론 미나렛(Kalon Minaret)'을 꼽지 않을까 싶다. 규모 면에서나, 아름아움 면에서나, 그리고 역사나 담겨있는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9세기부터 13세기까지 중앙아시아에 존속했던 카라한 칸국(Kara-Khanid Khanate)의 칸이었던 무하마드 아슬란 칸(Mohammad Arslan Khan)은 12세기 초반 부하라에 이슬람교의 부흥을 위해 대규모 건축을 명령했다. 부하라에서 가장 큰 카론 모스크와 함께, 부하라에서 가장 높은 카론 미나렛이 세트로 건립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아슬란 칸은 기존에 없었던 건축을 하겠다고 선포하였다. 이에 건축가 바코(Bako)는 거대하고 화려한 미나렛을 제안했고, 그의 설계도는 왕을 매료시켰다. 결.. 2023. 5. 8.
[세계여행/우즈벡] 샤크리스얍즈(Shaxrisabz)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샤크리스얍즈(Shaxrisabz) 고대도시 샤크리스 얍즈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에 비하면 중심지로서의 역사는 짧지만, 여기에서 태어난 티무르 덕분에 일약 중심도시가 되었다. 티무르는 세계를 정복하여 얻은 재화들을 이 도시로 가져와 비교할 수 없이 화려한 도시로 만들고자 하였다. 이러한 역사성이 높게 평가되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많은 문화유산들이 손실되어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 리스트에도 포함되어 있다. 샤크리스얍즈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순위)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매기는 순위이지만, 샤크리스얍즈 여행에서 가봐야 할 관광지 리스트를 소개한다. 1) 아크 사라이 (Ak Saray Palace): 아크 사라이는 하얀 궁전이라는 뜻으로 티무르의 궁전이다. 14세기 말에 건립되.. 2023. 4. 20.
[세계여행/우즈벡] 사마르칸트 트램(노면전차) 타기 사마르칸트에는 트램 즉 노면 전차가 달리고 있다. 트램을 타고 사마르칸트 여행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역들이 주요 관광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모두 둘러보기는 어렵다. 단, 사마르칸트 도시를 구경하기에는 좋은 편이다. (한참 더울때는 별로이다.) 가격은 2023년 4월 현재 1,500숨이다. 잔돈이 잘 없어서 가끔 2천숨을 받기도 한다. 돈은 기차를 내릴 때 내거나 안에 타고 있으면 걷으러 온다. (주로 꼬마 친구가 걷으러 온다) 지금 총 2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두 노선 모두 역에서 출발한다. 1호선은 역에서 남쪽으로, 2호선은 역에서 동쪽으로 이어진다. 시압바자르까지 간다. [1호선] 1) Temir Yul train station, 2) Beruniy Bekati, 3) Yoshlik Bog.. 2023. 4. 17.
[여행위키] 아르크 고성(Ark),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부하라의 상징과도 같은 기념물 중 하나인 아르크 고성이다. '아르크(Ark)' 자체가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원전 3~4세기부터 이 지역은 부하라의 중요 거점지역으로 사용되었다. 5세기 경에 성벽을 쌓았다고 한다. 1920년까지 부하라의 지배자의 거처로 사용되었다. 소련의 침략으로 더 이상 궁성으로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지금은 거의 박물관으로 대체되었다.) 잔존하고 있는 기념물 중 눈에 띄는 건물들은 역사가 긴 편은 아니다. 중앙 입구는 19세기에 만들어 진 것이다. 안쪽에는 좀 더 이른 시기의 건물들이 있는데, 이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한다. 성벽의 울긋불긋한 흔적을 보면 얼마나많은 보수가 이루어 졌는지 짐작 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쇄기와 같이 나무 부재들이 튀어나와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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