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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안국 카페] 한옥 카페 '이채' 북촌 골목길에 위치한 한옥카페 이채. 내외부 모두 인테리어가 이뻐서 방문한 카페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책읽으러 갔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해서 기분좋게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드립커피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탄맛이 강한듯.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다시 올 마음은 100% 2023. 9. 16.
[수원맛집] 유치회관, 해장국의 기본을 충분히 갖춘 맛집 수원의 명물 해장국집 '유치회관' 그 명성에 힘들에 찾았다. 이른 아침이었기에 해장국만 주문. 만원이라면 싼 편은 아닌듯 하지만, 유명하니까 ㅇㅋ 45년 전통이라... 해장국은 선지는 따로 나온다. 아마도 선지 못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듯. 고기가 진짜 부드럽다. 이후 사진은 ... 먹느라 못찍었다. 수원에서 한잔 한 다음 날이라면 유치회관 추천한다. 2023. 9. 16.
[안국/북촌 맛집] 천하 보쌈, 서울에서 가장 부드러운 보쌈 북촌? 아니 서울에서 최고 레벨의 보쌈 맛집을 꼽자면 천하보쌈을 꼽는다. 최근의 그 이쁜 인테리어는 아니고, 또 좌식이긴 한데, 보쌈 맛 하나로 모두 커버한다. 보쌈 중자 하나와 단촐한 기본 세팅 가격도 적당히 있는 편인데, 이 부드러운 고기 맛이 너무 좋다. 상추와 깻잎도 있고, 보쌈 김치도 맛깔난다. 술마실땐 강추. 다만 손님이 너무 많다. 최근 외국인들한테도 알려진 듯한데, 사전에 예약하고 오면 좋을 듯. 천하보쌈 전화번호: 02-744-1614 2023. 9. 16.
[해방촌] 야경이 좋은 '어반클리프(Urban Cliff)' 서울 야경 맛집 어반클리프. 해방촌 언덕 위에 위치해서 경치가 매우 좋다. 테라스에는 음식을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는 점과, 음료는 1인당 1개를 주문해야 한다. 맛은... ㅋㅋㅋㅋ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듯. 경치보러 가는 곳인 만큼 날씨가 좋으면 높은 만족을, 날씨가 안좋으면 실망을 할 수 있을 듯하다. 2023. 9. 16.
[정릉 맛집] 청수장 돼지갈비 "다소 멀지만 괜찮을 겁니다." 술과 음식을 잘 아는 지인의 설명이었다. 역시나 청수장을 찾아오는 것은 작은 모험이었다. 두 칸의 아담한 우이신설선 자체가 처음인 자에게는 이미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런 신비로운 마음에 청수장에 들어섰다. 처음부터 먹고자 했던 양념갈비를 주문했다. 갈비는 암갈색의 양념에 빛깔이 좋아 맛이 기대되었다. 불은 가스불이고, 망은 아주 얇은 일회용 망인 듯. 따로 구워주는 형태는 아니었다. 갈비 양념은 비주얼에서도 특별했던 만큼, 맛도 특별했다. 적당한 달콤함이 고기에 베여있어서, 살짝 표면을 그을려서 구워 먹었더니, 소주가 절로 따라 들어갔다. 특이하다고 했지만 이 요리의 범주는 확실히 양념갈비였다. 그것도 맛있는 양념 갈비. 진한 된장같은 특재 소스가 1인당 하나씩 부여되는데.. 2023. 9. 14.
[정릉 맛집] 정릉 최고의 와인바 '와인샘' 이미 저녁을 겸해서 1차를 마셨고, 2차로 들어가게 된 와인바였다. 안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긴 하나, 바형식의 긴 테이블이 메인 객석이었다.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에 적절한 조명, 이야기하면서 2차 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다. 다소 이른 시간이었기에 손님이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주문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던 지인과 함께였기에 프리미티보를 주문했고, 판콘 토마테라는 브루스케타를 주문했다. 분위기 좋은 와인바에서, 얇은 와인잔에 먹는 와인은 만족스러웠다. 판콘토마테도 정성스럽게 다진 토마토 맛이 괜찮았다. 다만 마늘향이 조금 과해서, 와인 맛을 약간 누를 정도가 아닌가 싶었다. 사장님과 대화를 하고 있었기에 가볍게 그 느낌을 전했는데, 사장님 말로는 그런 의견을 주는 손님도 많지만, 오히려 그.. 2023. 9. 14.
[한성대입구역 맛집/해장] 옛살비 전주 콩나물 국밥 모처럼 진하게 마신 다음 날, 몸상태는 말이 아니었지만 눈은 항상 뜨던 시간에 떠졌다. 어제 좀 과하게 마시긴 했는지 평소에는 생각나지 않던 콩나물국밥이 떠올랐다. 평소 즐겨 먹던 메뉴가 아니기에 꼭 맛집을 가고자 했었고, 아침부터 연 곳을 찾아야 했다. 쉽지 않은 검색 끝에 아침 5시부터 오픈을 하는 옛살비전주콩나물국밥이 포착되었다. 평소에는 지나치기만 했던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 내려 7번 입구로 나와 걸어서 4~5분? 정도 간 곳에 가게가 있었다.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다. 대략 십여테이블 정도 있었나?? 이른 시간이었지만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앉기도 전에 콩나물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주문하고 눈에 들어왔는데, 6천원이라 서울에서 6천 원에 밥 한 끼 먹을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2023. 9. 14.
[소고기] 우대갈비란?! 최근 몇년 사이에 '우대갈비'라는 단어가 새로이 등장했다. 없던 고기가 나온 것이 아니라 갈비를 써는 방식을 바꿔 이름을 단 것이다. 우대갈비는 서울의 몽탄이라는 고깃집에서 처음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비는 크게 LA 갈비와 같이 뼈를 횡으로 자르는 플랭크 컷 방식이 있고, 뼈의 결을 따라 자르는 잉글리시 컷 방식이 있다. 우대갈비는 후자인 잉글리시 컷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서울 맛집] 송추가마골 인어반 광화문점, 우대갈비가 맛있어서 찾는 집 최근 우대갈비가 특히 더 맛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잘 못먹는데, 송추가마골은 그나마 적당한 가격인듯 하다. 아내랑 둘이서 방문해서 우대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기본으로 avaloka.tistory.com 2023. 9. 9.
[팽이버섯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쉽고 맛있음 레시피 1. 다시마 멸치 육수물 1리터에 소금 10 넣고 스파게티면 100 삶기 2. 웍에 올리브유 넣고 약불에 마늘 3쪽 슬라이스 향 빼기 3. 마늘이 연갈색되면 팽이버섯 100 넣고 볶기, 끓는 면수 넣어가며 소스만들기, 페페론치노 3~5알 부셔서 넣기 4. 면 다 끓으면 웍에 옮기고, 면수 더해가며 에멀젼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기 자평: 기본에 충실 하면 더할 나위없는 파스타가 된다. 2023. 9. 9.
[서울 맛집] 송추가마골 인어반 광화문점, 우대갈비가 맛있어서 찾는 집 최근 우대갈비가 특히 더 맛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잘 못먹는데, 송추가마골은 그나마 적당한 가격인듯 하다. 아내랑 둘이서 방문해서 우대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기본으로 깔리는 반찬들... 위 사진보다 조금 더 있다. 3인분인데, 세 덩어리가 나온다. 아주머니가 구워주시는데... 금방이다. 처음에 두 대를 구워주시고... 맛은 역시 좋다. 아쉬움이 있다면, 막 구웠을때가 100이라면 점점 말라가면서 맛이 떨어진다는 점. 다음에는 한 대씩 구워달라고 말해야 할듯하다. 2023. 9. 9.
[북촌/안국 맛집] 북촌도담, 김치찜 북촌도담, 점심에 김치찜 먹으로 종종 가는 가게이다. (종종 간다는 것은 정말 맛집이라는 뜻) 김치찜 정식도 있는데, 그 경우에는 맛보기 보쌈이 딸려나온다. 하지만... 점심 먹을때는 진심으로 김치찜만으로도 충분하다. 김치찜이 진심 밥도둑이라 배가 충분히 부른데도 밥 두그릇을 먹을 불상사가 생기기 마련.. 아쉬운 점은 2인분 부터 판다는 것... 한국도 혼밥이 어렵지 않은 분위기가 되면 좋겠다. 북촌도담 가는 길: 안국역 2번 출구에서 금방 북촌도담 예약: 0507-1303-9850 2023. 9. 9.
[맛집] (내돈내산) 북한산 숯불고기 북한산 뒤쪽 길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가게 된 숯불고기 가게... 인터넷 평이 너무 좋길래 방문을 해봤다. 메뉴는 대략... 이렇고 야채는 셀프인게 눈치안보고 먹어서 편했다. 숯불 2인분 주문... 한 가득 나온다. 마늘 프레이크를 비롯해서 비쥬얼도 좋고, 숯향도 좋다. 깻잎쌈에 파절임 올려서 한 쌈... 시장이 반찬이다. 평가가 높아서 가봤는데...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움... 뭐랄까.. 너무 얇고 싼 고기라 최근에 고급화된 입맛이 문제인 듯... 2023. 9. 6.
[충무로 맛집] 박지후 스시 스시가 그렇게 많이 비싼 요리가 아니다. 그러기에 요즘 오마카세들이 꺼려져 왔다. 그러던 와중에... 가게된 박지후 스시. 비가 오는 이른 오후였지만... 이미 대기가 있다. 내부 분위기는 오밀 조밀.. 아내랑 갔기에 사시미 + 스시 2인 세트를 주문했다. 우선 사시미가 먼저 나온다. 구성은 사진과 같이 7종의 선어들로 준비되었다. 한 점 한 잔! ㅋㅋ 사시미 요리점의 매력이다. 뒤이어 스시가 나왔다. 스시는 보는 바와 같이 대략 이런 구성... 개인적으로는 이카가 가장 맛있었다.. 다른 것들 중에는 아쉬움이 조금씩 있었지만, 이는 일본 스시집과의 비교니 참고는 말자. 그리고 뒤이어 연어 머리구이, 튀김, 우동까지... 모처럼 술 맛있게 먹었다. 2023. 9. 6.
[목포 맛집] 목포에서밖에 못 먹는 '홍어라면' 목포 근대역사의 거리에 위치한 목포라면, 홍어라면 아담한 크기의 가게이지만, 이미 호평이 자자하다. 문 안으로 들어서면 깔끔한 주방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메뉴는 홍어라면을 비롯한 여러가지들... 목포까지 왔는데 홍어를 먹어봐야지! 일반 홍어라면을 주문했다. 콩나물 가득에 땡초에 고추가루까지 올려주신다. 맵찔이인 관계로 고추는 다 빼고... 우선 홍어 한점. 코가 뻥 뚫린다. 항상 차가운 종류의 홍어만 먹다가 라면에 홍어가 들어간 것을 먹으니... 솔직히 초심자에겐 많이 어렵다. 콩나물이랑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어떻게 다 먹지 하다가 결국 완식하게 됨. 이 집으로 날 끌고 온 아내는... ㅋㅋ 거의 못먹었다. 아무래도 홍어를 즐겨먹는 사람이 아닌 경우엔, 주의가 필요하다. 2023. 9. 6.
[레시피] 마른새우볶음 1. 마른 새우 50g을 팬에 중약불에 천천히 볶아준다. 2. 비린내가 날아가고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충분히 볶아지면 새우를 건져낸다. 3. 식용유 2T에 마늘 다진 것 1을 넣고 약불에 볶아준다.4. 간장 2T, 설탕 1T를 넣고 섞어 볶아준다.5. 물 50ml를 넣고 섞어준다.6. 빼 두었던 새우를 넣고 다시 썪어준다.7. 얇게 썬 대파를 같이 살짝 볶는다.8. 불을 끄고 참기름 1T를 넣고 섞는다.9. 완성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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