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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10

[안국/북촌 맛집] 천하 보쌈, 서울에서 가장 부드러운 보쌈 북촌? 아니 서울에서 최고 레벨의 보쌈 맛집을 꼽자면 천하보쌈을 꼽는다. 최근의 그 이쁜 인테리어는 아니고, 또 좌식이긴 한데, 보쌈 맛 하나로 모두 커버한다. 보쌈 중자 하나와 단촐한 기본 세팅 가격도 적당히 있는 편인데, 이 부드러운 고기 맛이 너무 좋다. 상추와 깻잎도 있고, 보쌈 김치도 맛깔난다. 술마실땐 강추. 다만 손님이 너무 많다. 최근 외국인들한테도 알려진 듯한데, 사전에 예약하고 오면 좋을 듯. 천하보쌈 전화번호: 02-744-1614 2023. 9. 16.
[한성대입구역 맛집/해장] 옛살비 전주 콩나물 국밥 모처럼 진하게 마신 다음 날, 몸상태는 말이 아니었지만 눈은 항상 뜨던 시간에 떠졌다. 어제 좀 과하게 마시긴 했는지 평소에는 생각나지 않던 콩나물국밥이 떠올랐다. 평소 즐겨 먹던 메뉴가 아니기에 꼭 맛집을 가고자 했었고, 아침부터 연 곳을 찾아야 했다. 쉽지 않은 검색 끝에 아침 5시부터 오픈을 하는 옛살비전주콩나물국밥이 포착되었다. 평소에는 지나치기만 했던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 내려 7번 입구로 나와 걸어서 4~5분? 정도 간 곳에 가게가 있었다.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다. 대략 십여테이블 정도 있었나?? 이른 시간이었지만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앉기도 전에 콩나물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주문하고 눈에 들어왔는데, 6천원이라 서울에서 6천 원에 밥 한 끼 먹을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2023. 9. 14.
[충무로 맛집] 박지후 스시 스시가 그렇게 많이 비싼 요리가 아니다. 그러기에 요즘 오마카세들이 꺼려져 왔다. 그러던 와중에... 가게된 박지후 스시. 비가 오는 이른 오후였지만... 이미 대기가 있다. 내부 분위기는 오밀 조밀.. 아내랑 갔기에 사시미 + 스시 2인 세트를 주문했다. 우선 사시미가 먼저 나온다. 구성은 사진과 같이 7종의 선어들로 준비되었다. 한 점 한 잔! ㅋㅋ 사시미 요리점의 매력이다. 뒤이어 스시가 나왔다. 스시는 보는 바와 같이 대략 이런 구성... 개인적으로는 이카가 가장 맛있었다.. 다른 것들 중에는 아쉬움이 조금씩 있었지만, 이는 일본 스시집과의 비교니 참고는 말자. 그리고 뒤이어 연어 머리구이, 튀김, 우동까지... 모처럼 술 맛있게 먹었다. 2023. 9. 6.
[서울 맛집] 무교동 북어집 북어, 동태, 황태, 먹태, 생태, 노가리, 코다리... 한 종의 어종이 이렇게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만큼 명태는 한국인의 물고기이다. 그런만큼 한국인들의 명태요리의 기준은 한 껏 높아져 있다. '무교동 북어집'은 그런 식당들 중에서 최고에 군림한 식당이다. 명성에 걸맞게 화요일 11시에도 10팀이 대기중이었다. 10분 남짓 대기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매우 단순하여 주문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일인당 북어국해장국 한 그릇이다. 앉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국과 밥이 물김치와 함께 서빙되어나왔다. 바로 국물을 한 술 들이킨다. 숙취의 저림이 명치에서 손끝까지 풀려나간다. 이 맛에 술을 마시나싶다. 먹다보니 북어국의 진한 감칠맛에 대해 궁금증이 밀려온다. 명태가 마르는 과정에서 일종의 숙성이 이뤄지는.. 2023. 2. 21.
[안국 맛집] 삼방메 라멘 가난했던 일본유학을 돈코츠라멘으로 버텼었다. 귀국한지 벌써 10년이다. 한국에서도 괜찮은 돈코츠라멘을 먹을 날을 기대해왔기에 기대가 컸다. 목요일 11시 32분이었지만 앞에 대기가 두 팀이다. 가게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밤새 쌓였던 눈이 날려 10분이 길게 느껴졌다. 기대했던 돈코츠라멘. 일본에서 먹었던 녹진한 스프 맛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특히 기름진 챠슈와 어우러진 불맛이 좋았다. 얇은 면도 괜찮다. 일본에서 항상 그랬듯이 밥추가를 했는데, 지금의 나에겐 양이 좀 많았다. 가난했던 10년 전의 나라면 밥을 꼭 시킬듯. 2023. 1. 27.
[명동맛집] 딤딤섬 명동에 위치한 딤딤섬 2인 세트메뉴를 주문함 46,000원 비싼만큼 맛있는 딤섬들 가장 맛있었던 가지딤섬 동남아가 그리워졌던 고기덮밥 점심땐 사람이 몰려든다. 딤딤섬 2023. 1. 20.
[맛집] 나누미떡볶이 나누미떡볶이 성대본점 쌀 떡볶이가 참으로 맛이 좋아서 포스팅 한다. 포스팅 시점 23년 1월. 가격은 한 그릇에 5천원 오뎅국물과 함께 나온다. 가게 안에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밥 때가 되면 사람이 너무 많다. #나누미떡볶이 #성대맛집 2023. 1. 20.
[북촌] 안암 국밥 ​ 북촌에 얼핏 보았을 때 무슨 가게인지 알 수 없는 '안암'이라는 국밥집이 있다. 예전에 지나치면서 국밥만 파는 집이라는 점에 언젠가 한번 가 봐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주변에서 용건이 있어 혼자 방문했다. ​테이블링으로 대기를 할 수 있었는데, 엡을 통한 사전 예약은 안되는 듯 하다. 대기를 찍고 자리에 앉으려 하니, 자리에 자그마한 팜플렛이 있었다. 간단한 설명이 쓰여 있었는데, "육수의 깔끔한 향과 비름나물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윗층, 고기의 육향과 쌀밥의 맛이 느껴지는 두 번째 층, 탄수화물의 단맛과 후추의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가장 아랫층." 국밥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 한데, 한 그릇에 섞여있는데, 이런 차이가 잘 느껴질지 모르겠다 싶었다. ​ 대기인수 8명에 30분 정.. 2022. 5. 22.
[북촌/안국역 맛집] 북촌 돈까스 맛집 '이화돈까스' 북촌의 돈까스 맛집 '이화돈까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이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는데,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다. [위키] 히레? 로스? 히레카츠? 로스카츠? 돈까츠 전문점에 가 보면 히레카츠, 로스카츠가 대표메뉴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 히레카츠, 로스카츠란 무엇일까? 이 단어들은 일본어 스럽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사용되어고있는 일본어이다 avaloka.tistory.com 가격은 대략 만원 전후인데, 적당한 가격인듯하다. 로스카츠 정식 주문! 플레이팅은 이렇다. 특징적인것은 소금, 돈카츠소스, 그리고 와사비를 준다는 점이다. 고기 좀 먹어 보신 분인듯 하다. 우선 고기 자체가 부드러워서 평이 나쁠 수 없는 듯하다. 그리고 튀김옷도 적당하다. 점심 간단히 한 끼 먹기에 딱인듯.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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