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맛있는 것들221

[북촌/안국 카페] 한옥 카페 '이채' 북촌 골목길에 위치한 한옥카페 이채. 내외부 모두 인테리어가 이뻐서 방문한 카페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책읽으러 갔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해서 기분좋게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드립커피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탄맛이 강한듯. 그래도 분위기가 좋아서 다시 올 마음은 100% 2023. 9. 16.
[수원맛집] 유치회관, 해장국의 기본을 충분히 갖춘 맛집 수원의 명물 해장국집 '유치회관' 그 명성에 힘들에 찾았다. 이른 아침이었기에 해장국만 주문. 만원이라면 싼 편은 아닌듯 하지만, 유명하니까 ㅇㅋ 45년 전통이라... 해장국은 선지는 따로 나온다. 아마도 선지 못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듯. 고기가 진짜 부드럽다. 이후 사진은 ... 먹느라 못찍었다. 수원에서 한잔 한 다음 날이라면 유치회관 추천한다. 2023. 9. 16.
[안국/북촌 맛집] 천하 보쌈, 서울에서 가장 부드러운 보쌈 북촌? 아니 서울에서 최고 레벨의 보쌈 맛집을 꼽자면 천하보쌈을 꼽는다. 최근의 그 이쁜 인테리어는 아니고, 또 좌식이긴 한데, 보쌈 맛 하나로 모두 커버한다. 보쌈 중자 하나와 단촐한 기본 세팅 가격도 적당히 있는 편인데, 이 부드러운 고기 맛이 너무 좋다. 상추와 깻잎도 있고, 보쌈 김치도 맛깔난다. 술마실땐 강추. 다만 손님이 너무 많다. 최근 외국인들한테도 알려진 듯한데, 사전에 예약하고 오면 좋을 듯. 천하보쌈 전화번호: 02-744-1614 2023. 9. 16.
[해방촌] 야경이 좋은 '어반클리프(Urban Cliff)' 서울 야경 맛집 어반클리프. 해방촌 언덕 위에 위치해서 경치가 매우 좋다. 테라스에는 음식을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는 점과, 음료는 1인당 1개를 주문해야 한다. 맛은... ㅋㅋㅋㅋ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듯. 경치보러 가는 곳인 만큼 날씨가 좋으면 높은 만족을, 날씨가 안좋으면 실망을 할 수 있을 듯하다. 2023. 9. 16.
[정릉 맛집] 청수장 돼지갈비 "다소 멀지만 괜찮을 겁니다." 술과 음식을 잘 아는 지인의 설명이었다. 역시나 청수장을 찾아오는 것은 작은 모험이었다. 두 칸의 아담한 우이신설선 자체가 처음인 자에게는 이미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런 신비로운 마음에 청수장에 들어섰다. 처음부터 먹고자 했던 양념갈비를 주문했다. 갈비는 암갈색의 양념에 빛깔이 좋아 맛이 기대되었다. 불은 가스불이고, 망은 아주 얇은 일회용 망인 듯. 따로 구워주는 형태는 아니었다. 갈비 양념은 비주얼에서도 특별했던 만큼, 맛도 특별했다. 적당한 달콤함이 고기에 베여있어서, 살짝 표면을 그을려서 구워 먹었더니, 소주가 절로 따라 들어갔다. 특이하다고 했지만 이 요리의 범주는 확실히 양념갈비였다. 그것도 맛있는 양념 갈비. 진한 된장같은 특재 소스가 1인당 하나씩 부여되는데.. 2023. 9. 14.
[정릉 맛집] 정릉 최고의 와인바 '와인샘' 이미 저녁을 겸해서 1차를 마셨고, 2차로 들어가게 된 와인바였다. 안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있긴 하나, 바형식의 긴 테이블이 메인 객석이었다.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에 적절한 조명, 이야기하면서 2차 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였다. 다소 이른 시간이었기에 손님이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와인을 주문했다.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던 지인과 함께였기에 프리미티보를 주문했고, 판콘 토마테라는 브루스케타를 주문했다. 분위기 좋은 와인바에서, 얇은 와인잔에 먹는 와인은 만족스러웠다. 판콘토마테도 정성스럽게 다진 토마토 맛이 괜찮았다. 다만 마늘향이 조금 과해서, 와인 맛을 약간 누를 정도가 아닌가 싶었다. 사장님과 대화를 하고 있었기에 가볍게 그 느낌을 전했는데, 사장님 말로는 그런 의견을 주는 손님도 많지만, 오히려 그.. 2023. 9. 14.
[한성대입구역 맛집/해장] 옛살비 전주 콩나물 국밥 모처럼 진하게 마신 다음 날, 몸상태는 말이 아니었지만 눈은 항상 뜨던 시간에 떠졌다. 어제 좀 과하게 마시긴 했는지 평소에는 생각나지 않던 콩나물국밥이 떠올랐다. 평소 즐겨 먹던 메뉴가 아니기에 꼭 맛집을 가고자 했었고, 아침부터 연 곳을 찾아야 했다. 쉽지 않은 검색 끝에 아침 5시부터 오픈을 하는 옛살비전주콩나물국밥이 포착되었다. 평소에는 지나치기만 했던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 내려 7번 입구로 나와 걸어서 4~5분? 정도 간 곳에 가게가 있었다.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다. 대략 십여테이블 정도 있었나?? 이른 시간이었지만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있었다. 앉기도 전에 콩나물국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주문하고 눈에 들어왔는데, 6천원이라 서울에서 6천 원에 밥 한 끼 먹을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2023. 9. 14.
[소고기] 우대갈비란?! 최근 몇년 사이에 '우대갈비'라는 단어가 새로이 등장했다. 없던 고기가 나온 것이 아니라 갈비를 써는 방식을 바꿔 이름을 단 것이다. 우대갈비는 서울의 몽탄이라는 고깃집에서 처음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비는 크게 LA 갈비와 같이 뼈를 횡으로 자르는 플랭크 컷 방식이 있고, 뼈의 결을 따라 자르는 잉글리시 컷 방식이 있다. 우대갈비는 후자인 잉글리시 컷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서울 맛집] 송추가마골 인어반 광화문점, 우대갈비가 맛있어서 찾는 집 최근 우대갈비가 특히 더 맛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잘 못먹는데, 송추가마골은 그나마 적당한 가격인듯 하다. 아내랑 둘이서 방문해서 우대갈비 3인분을 주문했다. 기본으로 avaloka.tistory.com 2023. 9. 9.
[팽이버섯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쉽고 맛있음 레시피 1. 다시마 멸치 육수물 1리터에 소금 10 넣고 스파게티면 100 삶기 2. 웍에 올리브유 넣고 약불에 마늘 3쪽 슬라이스 향 빼기 3. 마늘이 연갈색되면 팽이버섯 100 넣고 볶기, 끓는 면수 넣어가며 소스만들기, 페페론치노 3~5알 부셔서 넣기 4. 면 다 끓으면 웍에 옮기고, 면수 더해가며 에멀젼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기 자평: 기본에 충실 하면 더할 나위없는 파스타가 된다. 2023. 9.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