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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들221

[안국 맛집] 삼방메 라멘 가난했던 일본유학을 돈코츠라멘으로 버텼었다. 귀국한지 벌써 10년이다. 한국에서도 괜찮은 돈코츠라멘을 먹을 날을 기대해왔기에 기대가 컸다. 목요일 11시 32분이었지만 앞에 대기가 두 팀이다. 가게 밖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밤새 쌓였던 눈이 날려 10분이 길게 느껴졌다. 기대했던 돈코츠라멘. 일본에서 먹었던 녹진한 스프 맛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특히 기름진 챠슈와 어우러진 불맛이 좋았다. 얇은 면도 괜찮다. 일본에서 항상 그랬듯이 밥추가를 했는데, 지금의 나에겐 양이 좀 많았다. 가난했던 10년 전의 나라면 밥을 꼭 시킬듯. 2023. 1. 27.
[명동맛집] 딤딤섬 명동에 위치한 딤딤섬 2인 세트메뉴를 주문함 46,000원 비싼만큼 맛있는 딤섬들 가장 맛있었던 가지딤섬 동남아가 그리워졌던 고기덮밥 점심땐 사람이 몰려든다. 딤딤섬 2023. 1. 20.
[맛집] 나누미떡볶이 나누미떡볶이 성대본점 쌀 떡볶이가 참으로 맛이 좋아서 포스팅 한다. 포스팅 시점 23년 1월. 가격은 한 그릇에 5천원 오뎅국물과 함께 나온다. 가게 안에는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밥 때가 되면 사람이 너무 많다. #나누미떡볶이 #성대맛집 2023. 1. 20.
[레시피] 게딱지장 새우 파스타 1. 올리브유를 웍의 바닥을 체울 정도로 자작하게 붙는다. 아끼면 맛없다. 2. 간 마늘을 1큰술 정도 넣고, 약불로 마늘을 익혀나간다. 쌘불로 하게되면 금방 타니까 주의. 3. 마늘의 색이 갈색으로 변해가면 페페론치노 5알 찌부러뜨려서 넣는다. 4. 페페론치노는 금방타니까 이제 불조절 주의하며, 마늘 색 바뀌기 시작하면 웍을 옮겨 불에서 뺀다. 불에서 내려도 마늘이 익어간다. 5. 녹여둔 새우살을 넣어서 온도를 낮춰준다. 온도가 내려가면 마늘은 더 이상 타지 않는다. 6. 새우살을 약 1분 정도 익혀나간다. 7. 대게딱지장 80g을 바로 투하한다. 8. 불을 약불 혹은 끄고 하는게 좋다. 9. 게딱지장을 섞어서 적당히 어우러지면 10. 우유 100ml 정도 넣는다. 11. 약불로 걸죽하게 끓여서 소스를.. 2023. 1. 6.
의정부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의정부에 위치한 윤쉐프정직한제빵소 윤연중 쉐프가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빵집이다. 윤연중 쉐프는 책도 쓰고 상도 많이 받으신 분인듯 하다. 다양한 빵들을 납득할 만한 가격에 접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은 음료... 플라스틱 컵에 담겨나오는 점도 아쉽고... 빵에 집중하시려다보니 그런가보다. 2022. 9. 17.
[위키] 하와이안 버거?! 훌라버거?! 구운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버거. 불 맞은 파인애플은 호불호가 정말로 명확하다. 그럼 이 버거는 과연 하와이에서 만들어진 버거일까? 하와이안 피자가 캐나다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처럼 하와이안 버거도 하와이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에 따르면 1963년 맥도날드에서 훌라버거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카톨릭 신자들은 금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아, 맥도날드는 매주 금요일이면 매출이 급감했다. 여기에 고기패티를 넣는 대신에 파인애플과 치즈를 넣은 버거를 출하했다. 이 버거가 인기를 끓었고, 또 비싼 고기를 넣지 않아도 되었기에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하와이안 버거에는 페티가 빠지는 듯하다. 하지만 지금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하와이안.. 2022. 8. 14.
[부산/송정] 수제버거 맛집 바오버거 수제버거로 유명하다는 부산 송정해수욕장의 바오버거를 찾았다. 주인분이 하와이에서 수제버거를 직접 배워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찾았기에 기대가 컸다. ​ ​ 시원한 인테리어의 특색있는 건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인듯 ​ 버거의 가격은 만원~만오천원 선인데, 감튀에 쉐이크를 포함하면 이만원이 넘어간다. 한 끼 음식 치고는 다소 가격이 있지만 맛집 수제버거들이 요즘 거의 이 가격이니까.. 맛을 기대하고. 하와이안 버거와 갑버거를 주문했다. ​ ​ 조금 일찍 왔는데,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 ​ 드디어 매뉴 등장!! 비쥬얼이 좋다. 너무 크지 않아서 부담도 적다. ​ 빵이 특색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우 부드럽다. ​ 우선 하와이안 버거! 그릴드 된 파인애플이 압권이다. 불 맞.. 2022. 8. 14.
[과일] 납작복숭아란? 도넛복숭아란? 한 때, 유럽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생각했던 납작복숭아. 아직은 생소한 과일이지만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게 된 듯하다. 인터넷을 조사해보니... 원산지는 중국이지만 주산지는 미국과 유럽이라고 한다. 반토우, 반도, 납작복숭아, 토성복숭아, 유에프오복숭아, 도넛복숭아, 새턴 피치, 도넛 피치, 소서 피치, 플랫 피치, 유에프오 피치, 차이니스 플랫 피치, 빼슈 플라트, 플라트피르지히, 파라과요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1800년대 후반 미국에 들어갔고, 1900년대 후반부터 인기를 끌었다. 유럽에서도 스페인을 중심으로 많이 생산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2010년대 이후로 생산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직접 먹어봤을 때에는, 일반 복숭아보다 훨씬 당도도 높은 것 같고, 껍질 채 먹기 훨씬 편.. 2022. 7. 24.
노원 고로케 맛집 구법원 고로케 노원역 좌판 중에 정말 유명한 고로케 맛집이 있다. 고로케는 두 종류가 있다. 옛날부터 먹어왔던 야채고로케, 그리고 일본 식당에서 먹던 고로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어렸을 때 먹던 야채고로케는 꽈배기와 함께 팔던 일종의 시장통 식품의 이미지다. 그리고 일본의 게살크림고로케... 둘 다 특별히 고가의 음식은 아니지만 이미지가 완전 다르다. (주변의 노원 관동식당에서 트러플 게살크림 고로케를 판다) 노원에서 파는 고로케는 옛날부터 먹던 그 고로케이다. 여기를 지나다닐 일이 많은데, 언제나 사람이 길게 서있다. 항상 지나가는 길에 사람들이 이렇게 서 있으니 궁금해지기도 해서 모처럼 줄을 서 보았다. 줄이 줄어듬과 함께 꽈배기 품절 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꽈베기도 좋아하는 추억의 맛이라 아쉬움으로 남..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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