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궁금한 것들181 [여행위키] 샤히진다(Shah-i-Zinda),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샤히진다(Shah-i-Zinda). 사마르칸트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의미는 '살아있는 왕'이라는 뜻인데, 그 배경은 이 곳에 관한 전설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지역에 이슬람교를 전파하고 죽었던 '쿠삼 이븐 아바스(Kusam Ibn Abbas)'는 실제로 아직 죽지 않았고, 미래에 다시 나타나 이 곳의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샤히진다는 좁고 긴 길? 통로를 따라서 중세의 영묘 건축들이 이어져 있는 일종의 유적군이다.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된 건물들이 이어져 있어, 중세 중앙아시아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마르칸트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이 곳 밖에 없다. 영묘들은 11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무르 티무르의 왕실 사람들의 영묘들이 많이 모여 있다. 14.. 2023. 4. 30. [여행위키] 아크 사라이(Ak Saray), 우즈베키스탄 샤크리스얍즈 '우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싶으면 우리의 건물을 보라!' 이 궁전의 입구에 적혀있던 문구다. 대제국을 건립한 아미르 티무르가 어떤 마음으로 이 궁전을 지었는지 알 수 있는 문구이다. 14세기 후반, 중앙아시아에서 이미 막강한 권력을 쟁취했던 티무르는 자신의 고향에 비교할 수 없을 규모의 궁전을 짓고자 하였다. 그래서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이 아크 사라이(Ak Saray) 궁전이다. 아크 사라이 궁전은 1380년에 건립하기 시작하여 24년간 건설했다. 건축을 위해 정복지에서도 손에 꼽히는 실력을 가진 건축가들을 이 곳으로 보냈다고 한다. 아크사라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었다. 잔존하는 문의 높이는 38m로 붕괴되기 전의 높이는 70m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의 건물이 비하자면 이는.. 2023. 4. 30. [여행위키] 사마르칸트 역,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역(Samarqand Vakzal)은 사마르칸트로 들어오는 실질적인 관문이다. 사마르칸트로 이어지는 철도는 1888년 러시아 제국 시대에 카스피해 횡단열차의 노선으로 개통되었다. 역 건물은 1888년에 일부 만드어져서 여러 차례 개축되어오다가 1980년에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른다. 역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건물을 지나야 한다. 체크 포인트로 여권과 기차표를 확인하는 곳이다. 짐검사도 한다. 체크포인트를 지나면 특유의 기둥열을 가진 공간에 들어선다. 내부도 이 특유의 기둥이 이어진다. 터미널은 거대한 기둥으로 만들어진 넓은 공간이 특징적이다.. 역 안에는 간단한 스넥코너가 있고... 사마르칸트 빵을 파는 공간이 있다. 이 빵이 매우 인기가 많은 듯... 하나에 만숨이다. 맛은.. 2023. 4. 29. [여행위키]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사박물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슈켄트에서 가장 큰 박물관을 꼽자면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사박물관(Oʻzbekiston tarixi davlat muzeyi)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은 1876년에 건립되었다. 이는 우즈벡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도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꼽힌다. 박물관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과거에 투르키스탄 국립박물관, 레닌 박물관 등의 이름을 갖고 있었다. 박물관에 대한 설명에는 약 25만개의 전시물이 있다고 한다. 박물관 전시품에는 AR이니 VR과 같은 전시가 부분적으로 적용되고는 있지만, 박물관의 전시 자체가 박물관에 가야 할 것과 같이 대부분은 낡은 모습이다. 박물관 전시의 시작은 자연과학에서 시작한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일반적인 시작이다. 조금 안타깝다. 없는게 나을 뻔... .. 2023. 4. 28. [여행위키] 초르수 시장(Chorsu Bazaar),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슈켄트의 구도시, 도시의 약간 북서쪽 편에 위치한 초르수 시장이다. 한국사람들은 발음이 비슷하여 철수 시장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또 통한다. 초르수 시장의 상징은 거대한 돔형 시장이다. 사진과 같이 거대한 돔이 있고, 안에는 많은 상점들이 모여있다. 이러한 형태는 과거 실크로드 시대에서 부터 계속된 것이다. 사마르칸트나 부하라 등의 역사도시에 가 보면 초르수라는 유적?지가 있는데, 주로 이렇게 돔형 건물이 놓였다. 사실 초르수라는 의미는 정확하게 교차로라는 뜻이다. 교차로에서 장이 들어서고 그 곳에 돔형 시장 건물을 지은 것이다. 시장 내는 사진과 같이 나름 정돈이 되어 있다. 거대한 돔형 공간을 구획하여 어떤 곳에서는 고기를 어떤 곳에서는 유제품을 팔고 있다. 시장이 큰 만큼 상점들이 다루는 품목들이.. 2023. 4. 28. [여행위키]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슈켄트의 한 가운데에 눈에 띄는 돔형 건물이 있다. 비로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Temuriylar tarixi davlat muzeyi)이다. 이 박물관은 1996년, 독립으로부터 약 5년 뒤에 건립되었다. 큰 원형 건물이며 중앙에 초록색 거대한 돔이 특징적이다. 돔의 모양은 사마르칸트에 있는 구르 에미르(티무르 영묘)의 건축 디자인에서 가져왔다. 건물의 주변으로는 아래와 같이 화려한 문들이 둘러쳐져 있다. 문은 장식용으로 실제로는 닫혀있다. 입구는 아래쪽으로 가면 있다. 입장료는 2023년 현재 외국인 25,000숨이며, 사진 촬영비 20,000숨은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거대한 홀에 접할 수 있다. 천정은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가 그려져있다. 마치 레.. 2023. 4. 27. [여행위키] 사마르칸트 국제공항,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국제공항(Samarkand Airport) 2022년 3월에 완공된 신축 공항이다. 아마도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설 면에서 가장 좋은 공항이 아닐까 싶다. 수도 타슈켄트의 국제공항보다 훨씬 좋다. 건물이 매우 독창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 정보를 보면 울르그벡왕이 만든 책의 형태를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책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취항편이 매우 적기 때문에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다. 사마르칸트가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잡게 되면 공항도 자연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마르칸트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처럼 될 길은 아직 멀어보인다. 출국장에는 몇몇 국내 브렌드의 샾들이 입점해 있다. 우즈벡 국내 가격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한국에 비하면 공항 내 샾들의 가격이 나쁘지.. 2023. 4. 27. [위키] 적산가옥(敵産家屋) 이란?! 적산 가옥이라는 말이 있다.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오래된 목조 주택들을 적산 가옥이라고 하는데, 적산(敵産) 이란, 적의 재산이라는 뜻으로, 보통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지은 건축물을 말한다. 의미상으로는 일제시대에 지어진 양옥도 포함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식 목조 가옥을 지칭한다. 광복으로부터 벌써 80년 가까이 된 이상 이런 가옥들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경우가 많다. 적산가옥의 역사 1910년 한일합방 이후, 한국에 넘어온 일본인들은 조선을 일본화 하기 위해 일본식 건축물을 짓기 시작했다. 1920년대에는 전국에 일본인촌이 형성되었고, 1930년대에는 일본인촌 외에도 많은 건축물이 일본 스타일로 지어졌다. 하지만 1945년 광복과 함께 일본인들은 살던 집을 버리고 도망가거나 추방되었다.. 2023. 4. 27. [위키] 우박의 원리?! 우박은 왜 내리는가?! 우박이란?! 우박은 5mm 이상의 얼음덩어리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박을 영어로 hail이라고 한다. 우박이 떨어지는 이유?! 원래 하늘의 구름에 있는 수분은 온도가 낮아 얼음 상태로 있다. 그 얼음이 주변의 수증기를 흡수하여 점점 커지는데, 무게가 너무 많아지면 떨어진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경우 떨어지면서 녹아서 비가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온도가 높으면 눈이 내린다. 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가 있다. 빙정이 상승기류를 만나 떨어지지 못하고 점점 커지게 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 우박이 된다. 왜 겨울이 아닌 계절에 우박?! 우박은 주로 늦봄이나 초여름, 가을에 자주 내린다. 왜냐하면 낮은 온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승기류가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겨울이 아닌 계절에 우박이 내리는 것이다. .. 2023. 4. 22. 이전 1 ··· 4 5 6 7 8 9 10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