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리스얍즈(Shaxrisabz)
고대도시 샤크리스 얍즈는 사마르칸트, 부하라, 히바에 비하면 중심지로서의 역사는 짧지만, 여기에서 태어난 티무르 덕분에 일약 중심도시가 되었다. 티무르는 세계를 정복하여 얻은 재화들을 이 도시로 가져와 비교할 수 없이 화려한 도시로 만들고자 하였다. 이러한 역사성이 높게 평가되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많은 문화유산들이 손실되어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 리스트에도 포함되어 있다.
샤크리스얍즈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순위)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매기는 순위이지만, 샤크리스얍즈 여행에서 가봐야 할 관광지 리스트를 소개한다.
1) 아크 사라이 (Ak Saray Palace): 아크 사라이는 하얀 궁전이라는 뜻으로 티무르의 궁전이다. 14세기 말에 건립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궁전은 파괴되어 터만 남아 있지만, 지금은 많이 파괴되었지만 원래 38미터에 달했던 거대한 입구가 남겨져 있어 과거의 위상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아크 사라이를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2) 샤크리즈얍스 성벽 (Samarkand Gate): 샤크리즈얍스는 성벽도시였다. 고대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도시들은 흙으로 된 성벽을 둘렀다. 샤크리즈얍스의 성벽은 대부분 무너졌지만 북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사마르칸트와 통하는 사마르칸트 문은 복원되어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다.
▲샤크리스얍즈 성벽을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3) 티무르 동상(Statue of Amir Timur): 아크 사라이 남쪽에 거대한 티무르 동상이 놓여있다. 아미르 티무르의 도시에 걸맞게 이 동상은 샤크리즈얍스 도시의 심볼이 되었다.
4) 티무르 박물관(Medrese Chubin): 티무르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진 작은 박물관이다. 원래 신학교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5) 쵸르수 (Chorsu): 고대 무역도시에 걸맞게 시장의 흔적이 남아있다. 쵸르수란 교차로라는 뜻으로 주요 두 길이 만나는 위치에 시장이 들어섰다. 지금은 건물의 흔적만 남겨져 있다.
6) 코크 굼바스 사원(Koʻk Gumbaz Masjidi): 샤크리스얍즈를 대표하는 거대한 모스크이다. 티무르의 손사 울르그벡이 그의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서 건립하였따고 한다. 거대한 푸른색 돔이 인상적인데, 코크 굼바스라는 뜻이 푸른 돔이라는 뜻이다.
7) 도르스 사오닷(Dorus Saodat): 이미 폐허가 된 티무르 왕가의 영묘이다. 티무르는 원래 이 곳에 묻히고자 하였지만, 눈으로 막힌 길 때문에 사마르칸트에 매장되었다. 그가 좋아했던 젊은 나이에 죽은 장남이 여기에 묻혀있다. 남아있는 문이나 건물의 흔적으로 보았을 때, 원래의 건물이 얼마나 거대했을지 짐작하게 한다.
8) 티무르 묘지 (Amir Temur Crypt): 도르스 사오닷의 한편 지하에는 티무르가 묻히고자 하였던 영묘가 있다. 상부구조는 모두 파괴되어 사라졌지만 지하실은 남아있다. 지하 공간에는 티무르의 시신을 안치하고자 했던 빈 석관이 놓여있다.
타슈켄트 | 사마르칸트 | 부하라 | 히바 | 샤크리스얍즈 |
아크 사라이 | 샤크리스얍즈 성벽 | 티무르 동상 | 티무르 박물관 | 쵸르수 |
굼바스 사원 | 도르스 사오닷 | 티무르 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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