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즈벡17 [여행위키] 샤히진다(Shah-i-Zinda),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샤히진다(Shah-i-Zinda). 사마르칸트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의미는 '살아있는 왕'이라는 뜻인데, 그 배경은 이 곳에 관한 전설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지역에 이슬람교를 전파하고 죽었던 '쿠삼 이븐 아바스(Kusam Ibn Abbas)'는 실제로 아직 죽지 않았고, 미래에 다시 나타나 이 곳의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샤히진다는 좁고 긴 길? 통로를 따라서 중세의 영묘 건축들이 이어져 있는 일종의 유적군이다.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된 건물들이 이어져 있어, 중세 중앙아시아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마르칸트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이 곳 밖에 없다. 영묘들은 11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무르 티무르의 왕실 사람들의 영묘들이 많이 모여 있다. 14.. 2023. 4. 30. [여행위키] 아크 사라이(Ak Saray), 우즈베키스탄 샤크리스얍즈 '우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싶으면 우리의 건물을 보라!' 이 궁전의 입구에 적혀있던 문구다. 대제국을 건립한 아미르 티무르가 어떤 마음으로 이 궁전을 지었는지 알 수 있는 문구이다. 14세기 후반, 중앙아시아에서 이미 막강한 권력을 쟁취했던 티무르는 자신의 고향에 비교할 수 없을 규모의 궁전을 짓고자 하였다. 그래서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이 아크 사라이(Ak Saray) 궁전이다. 아크 사라이 궁전은 1380년에 건립하기 시작하여 24년간 건설했다. 건축을 위해 정복지에서도 손에 꼽히는 실력을 가진 건축가들을 이 곳으로 보냈다고 한다. 아크사라이는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건축물이었다. 잔존하는 문의 높이는 38m로 붕괴되기 전의 높이는 70m가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의 건물이 비하자면 이는.. 2023. 4. 30. [여행위키] 사마르칸트 역,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역(Samarqand Vakzal)은 사마르칸트로 들어오는 실질적인 관문이다. 사마르칸트로 이어지는 철도는 1888년 러시아 제국 시대에 카스피해 횡단열차의 노선으로 개통되었다. 역 건물은 1888년에 일부 만드어져서 여러 차례 개축되어오다가 1980년에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른다. 역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건물을 지나야 한다. 체크 포인트로 여권과 기차표를 확인하는 곳이다. 짐검사도 한다. 체크포인트를 지나면 특유의 기둥열을 가진 공간에 들어선다. 내부도 이 특유의 기둥이 이어진다. 터미널은 거대한 기둥으로 만들어진 넓은 공간이 특징적이다.. 역 안에는 간단한 스넥코너가 있고... 사마르칸트 빵을 파는 공간이 있다. 이 빵이 매우 인기가 많은 듯... 하나에 만숨이다. 맛은.. 2023. 4. 29. [여행위키]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사박물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슈켄트에서 가장 큰 박물관을 꼽자면 우즈베키스탄 국립 역사박물관(Oʻzbekiston tarixi davlat muzeyi)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은 1876년에 건립되었다. 이는 우즈벡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도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꼽힌다. 박물관은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만큼 과거에 투르키스탄 국립박물관, 레닌 박물관 등의 이름을 갖고 있었다. 박물관에 대한 설명에는 약 25만개의 전시물이 있다고 한다. 박물관 전시품에는 AR이니 VR과 같은 전시가 부분적으로 적용되고는 있지만, 박물관의 전시 자체가 박물관에 가야 할 것과 같이 대부분은 낡은 모습이다. 박물관 전시의 시작은 자연과학에서 시작한다. 자연사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일반적인 시작이다. 조금 안타깝다. 없는게 나을 뻔... .. 2023. 4. 28. [여행위키] 초르수 시장(Chorsu Bazaar),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타슈켄트의 구도시, 도시의 약간 북서쪽 편에 위치한 초르수 시장이다. 한국사람들은 발음이 비슷하여 철수 시장이라고 부르는데, 이게 또 통한다. 초르수 시장의 상징은 거대한 돔형 시장이다. 사진과 같이 거대한 돔이 있고, 안에는 많은 상점들이 모여있다. 이러한 형태는 과거 실크로드 시대에서 부터 계속된 것이다. 사마르칸트나 부하라 등의 역사도시에 가 보면 초르수라는 유적?지가 있는데, 주로 이렇게 돔형 건물이 놓였다. 사실 초르수라는 의미는 정확하게 교차로라는 뜻이다. 교차로에서 장이 들어서고 그 곳에 돔형 시장 건물을 지은 것이다. 시장 내는 사진과 같이 나름 정돈이 되어 있다. 거대한 돔형 공간을 구획하여 어떤 곳에서는 고기를 어떤 곳에서는 유제품을 팔고 있다. 시장이 큰 만큼 상점들이 다루는 품목들이.. 2023. 4. 28. [우즈벡/음식] 우즈벡 음식의 상징 '오시(Osh)' 우즈벡 음식을 논할 때, 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오시(Osh)' 이다. 영어로는 필라프(Pilaf) 혹은 필라우 (Pilau) 등으로 표현한다. 우즈벡에서 오시는 특별한 음식이다. 결혼식이나 중요한 행사에서 오시를 준비한다. 집에 손님을 초대하고 오시를 내어 놓지 않으면 대접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러한 우즈베키스탄의 식문화의 특별함이 인정되어, 유네스코에서는 이 식문화를 세계유산에 지정했다. 그렇다고 매우 특별한 요리는 아니다. 사람들은 보통 일 주일에 두 세번 오시를 먹는다. 또한 매주 목요일은 오시 먹는 날이라고 한다. 우즈벡 만의 음식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운 것이 중앙아시아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스페인에 이르는 지역에 방대하게 공유되고 있다. 압바스 칼리프 시대에 퍼져나갔다고 한다.. 2023. 4. 20. [세계여행/우즈벡] 사마르칸트(Samarkand)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사마르칸트(Samarkand)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도시이자 지금도 제2의 도시이다. 기원전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국제 무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왔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아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사마르칸트 여행에서 봐야 할 관광지(순위)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매기는 순위이지만, 사마르칸트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리스트를 소개한다. 1) 레기스탄(Registan): 사마르칸트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15~17세기에 만들어진 고등 교육 시설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 그 자체로 충분히 볼 만하다. 서쪽에 울루그벡 마드라사(15세기 초), 북쪽에 틸라코리 마드라사(17세기 중), 동쪽에 셰르도르 마르다라(.. 2023. 4. 17. [여행음식] 사마르칸트 샤슬릭 맛집 'Bobur',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샤슬릭 맛집 'Bobur' 사실.. 바부르는 ... 티무르의 5대손으로 인도 무굴제국을 세운 초대 황제이다. 우즈벡 사람들이 특히 자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인물이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샤슬릭집 바부르는 시압바자르 옆에 위치하고 있다. 상당히 허름한 로컬 식당이다. 들어서면 안은 밖에서 본 것 보다 상당히 넓고 괜찮다. 우즈벡은 이런 집들이 많다. 내부를 중시하는 듯. 입구에는 디스플레이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고, 지금 먹을 수 있는 샤슬릭들이 놓여있다. 맛집이다 보니 인기 매뉴는 빨리 떨어진다. 그런데 주인 아저씨가 차례차례 보충하는 듯 하다. 주문은 토마토 야채 꼬치 1개와 소고기 다짐육(케밥?) 꼬치 1개, 그리고 빵 반개, 토마토 오이 샐러드, 녹차 1개를 시켰다. 여행에 배가 고파있었.. 2023. 4. 1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