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즈베키스탄32 [세계여행/우즈벡] 사마르칸트 트램(노면전차) 타기 사마르칸트에는 트램 즉 노면 전차가 달리고 있다. 트램을 타고 사마르칸트 여행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역들이 주요 관광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모두 둘러보기는 어렵다. 단, 사마르칸트 도시를 구경하기에는 좋은 편이다. (한참 더울때는 별로이다.) 가격은 2023년 4월 현재 1,500숨이다. 잔돈이 잘 없어서 가끔 2천숨을 받기도 한다. 돈은 기차를 내릴 때 내거나 안에 타고 있으면 걷으러 온다. (주로 꼬마 친구가 걷으러 온다) 지금 총 2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두 노선 모두 역에서 출발한다. 1호선은 역에서 남쪽으로, 2호선은 역에서 동쪽으로 이어진다. 시압바자르까지 간다. [1호선] 1) Temir Yul train station, 2) Beruniy Bekati, 3) Yoshlik Bog.. 2023. 4. 17. [세계여행/우즈벡] 우즈베키스탄 철도 시스템 우즈베키스탄 철도의 역사는 아주 길다. 19세기 후반 러시아 제국이 중앙아시아와 카스피해를 연결하기 위해 카스피 횡단철도를 건설하면서 설치되었다. 철도는 1888년에 크라스노보츠크에서 사마르칸트까지 이동되는 노선이 개통되었다. 이후 소련시대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이러한 배경이 있는 탓에 우즈베키스탄 철도 시스템은 러시아의 철도와 유사하다. 우즈베키스탄 기차 종류 지금 운용되고 있는 기차의 종류는 고속기차(아프로시압)와 일반기차, 야간기차로 구분할 수 있다. 고속기차는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 2시간 조금 더 덜리는 반면 일반 기차는 4시간 이상 소요된다. 가격은 고속기차가 조금 더 비싸지만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고속기차 예매가 쉽지 않다. 우즈베키스탄 기차 노선 우즈베키스탄 기차 노선도를 보면 .. 2023. 4. 16. [세계여행/우즈벡] 고속열차 '아프로시압' 우즈베키스탄의 고속열차 '아프로시압(Afrosiyob)' 2011년에 도입되어 타슈켄트로부터 주요 지방인 사마르칸트, 부하라, 카르시를 연결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다른 공공서비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현대화된 서비스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우즈베키스탄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옵션이다. 노선은 크게 세 종류이다.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까지의 노선은 2011년에 설치되었다. 거리는 344km 이고 두 시간 반이 소요된다. 가격은 일반실이 10달러 정도이다. 두 번째 노선은 사마르칸트에서 카르시까지의 노선으로 2015년에 개통되었다. 231km의 거리로 1시간 반이 소요된다. 세 번째 노선은 사마르칸트에서 부하라까지의 노선으로 2016년에 개통되었다. 256km 이며, 1시간 12분이 소요된다. 주로 타슈켄.. 2023. 4. 16. [여행위키] 이스마일 영묘(Ismail Samani),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부하라 놀이공원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이슬람 건물, 부하라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할 곳, 이스마일 사마니 영묘이다. 사마니드 왕조의 가족들을 모신 왕실 영묘라고 한다. 규모가 작은데, 알면 알 수록 놀라운 건물이다. 9세기 말에 지어진 건물인데, 이 시기에 만들어진 이슬람 건축물이 손에 꼽힌다. 그 이유는 징기즈칸의 군대가 우즈벡 고대 오아시스 도시들을 휩쓸면서 대부분 파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한 사마니 왕조의 건축양식이기도 하다. 이슬람 초기의 영묘라고 하는데, 후대의 영묘들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 있다. 이스마일 영묘의 형태는 조로아스터교의 불의 사원 (Temple of Fire)에서 기인했다고 한다. 불의 사원의 모습을 보면 납득할 만하다. 이런 화려한 느낌은 정말 다양한 벽돌 쌓기 기법에서.. 2023. 4. 11. [우즈벡/부하라] 라그만 맛집 '딜콜(Dilkor)' 부하라에 들리면 꼭 가는 라그만 맛집 '딜콜(Dilkor)'이다. 라마단 기간이기도 하고, 또 이른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거의 없었다. 지난 번에는 자리가 없었는데, 항상 손님이 가득한 가게다. 주문은 국물 라그만 1개와 솜사 1개를 주문했다. 이것이 이 집의 솜사. 이 집만의 솜사인지 부하라 솜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다. 반으로 잘라보면 안에는 육즙이 갖혀있고, 고소한 소고기가 들어있다. 솜사를 먹다보니 라그만이 나온다. 우즈벡 요리에서 고기는 빠질 수 없지만, 이 라그만의 느낌은 야채의 맛이 좋다는 점이다. 건강해지는 맛이다. 이 집 라그만의 특징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쫄깃하다는 것. 아직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식감은 이 집이 가장 좋다. 좌표랑 구글 링크다. 39.7475.. 2023. 4. 1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