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맛있는 것들/추천 맛집38 [압구정 맛집] 로스카츠의 성지 '카츠바이콘반' 압구정 로데오의 돈카츠 맛집 '카츠바이콘반', 이 집 진짜 맛있다. 그래서 대기가 항상 있다. 메뉴는 대충 이런데, 밥을 먹고가서 로스카츠 단품으로 시켰다. 돈카츠에는 맥주지. 기린 생맥주가 먼저 도착. 세팅이 제대로다. 튀김옷이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바삭하다. 소금이랑 돈카츠 소스가 있는데, 둘 다 괜찮다. 개취는 소금. 가격이 조금 비싸서 그렇지... 맛으로 따지면 정말 좋다. 추천 단점은 테이블이 불편하다는 것. 회전율을 생각한 듯. [청담동, 압구정로데오 맛집] 성게 먹으러 간 맛집 '쇼린' 성게 코스로 먹자고 해서 예약하고 간 '쇼린'이다. 1인당 6만 5천원짜리 성게 코스요리. 총 5종류가 나온다. 우선 전체. 이거 섞어서 마시면 되는데, 감칠맛이 좋다. 노란건 메추리 노른자인듯. 사 ava.. 2021. 9. 30. [광진구/건대입구 맛집] 선남 Sea 최애 맛집 '선남Sea'를 소개합니다. 제가 여기서 주문하는 것은 항상 25,000원짜리 코스입니다. 30,000원, 35,000원도 있지만 회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이라. 저는 가성비로 25,000원을 주문합니다. 저렴해도 완전 충실합니다. 안주 한 점에 술 한잔으로 따지면 충분히 취합니다. 여기 새우장도 맛있지만 진정 맛있는 것은 표고버섯 장입니다. 강추. 회입니다. 보는것은 2인분입니다. 6점인데... 역시.. 한 점당 술 한잔... 몇병인지. 산낙지도 줍니다. 신선한 산낙지. 요즘 멍게가 너무 좋습니다. 진짜 이렇게 시원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이거도 반칙같습니다. 게랑 누릉지랑 넣고 만든건데... 밥있으면 비벼먹고싶습니다. 마지막 즈음에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올린게 아니라 깻잎에 올려서 줍니다. .. 2021. 9. 30. [변동 맛집] 순대국의 정수 '벼랑순대국' 순대국집 중 최애 순대국집을 꼽자면 선릉의 '백암농민순대'와 변동의 '벼랑순대국'을 꼽는다. 백암농민순대는 정제된 맛이라고 한다면, 벼랑순대국은 날 것 그대로의 맛이 있다. (고기가 덜 익었단건 아니고) 우선 가격이 너무 좋다. 6,000원? 서울에 이 가격이 말이되나싶다. 메뉴는 순대국과 벼랑순대국이 있는데, 들어가는 고기를 선별해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기가 힘드니까... 항상 모든 부위가 들어간 그냥 순대국을 주문한다. 아 그리고 벼랑순대국은 매운 버전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순대국을 먹어야 이 집의 진정한 맛을 볼 수 있는 듯 하다. 아마 이 근방에서 줄 서는 집은 여기 밖에 없을 것이다. 그 만큼 사람이 적은데, 이 집 안만 인구밀도가 특별하다. 분위기를 보면 알겠지만, 국.. 2021. 9. 29. [사천 맛집] 진주냉면 '하주옥' 진주 냉면으로 유명한 하연옥이 아니라 '하주옥'이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같은 가족인데, 권리 어쩌고 저쩌고 해서 복잡한 사연이 있나 싶다. 확실한 것은 하연옥보다 대기인수가 많다. 좌석 수도 더 많은거 같아보이는데, 더 맛있는 듯하다. 이 날은 3시간 대기를 찍었다. 그래도 멀리서 왔으니 꼭 먹어야지. 냉면 가격이 저렴하다. 서울에서 아무것도 안들어간 평양냉면을 만원 넘게 사먹다가 이 가격을 보니 마음이 녹아내린다. 진주 냉면집에와서 선지국밥이나 갈비탕을 시킬리는 만무하지만... 그래도 맛집이다 보니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주문은 진주물냉면으로!! 그리고 모처럼 왔으니 육전도 한 접시!! 기본 세팅이 어마어마하다. 무신129!! 와... 육전 한 점 들고나서 하주옥 줄이 더 긴 이유를 100% 인정했다.. 2021. 9. 28. [제주/조천 맛집] 바다에서 먹는 회 '조천수산' (어촌계직영)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0여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천. 조천어촌계가 운영하는 '조천수산'을 소개한다. 판매 품목은 역시 있는거 중심으로. 그리고 술은 안파니까 사가야한다. 횟집의 좁은 수족관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다가 이렇게 큰 수조에 있는 물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커진다. 비싼거 먹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광어를 시켰다.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바로 잡아주신다. 비쥬얼은 이렇다. 고추장과 간장은 주신걸 먹었지만, 와사비는 따로 챙겨왔다. 그런데 여기 회맛이랑 술맛이 날 수 밖에 없는게, 바닷가가 서쪽을 향하고 있어서 지는 해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사실 여기서 한잔하기 위해 주변에 숙소를 잡기까지 했으니, 기대가 컸지만 만족도도 컸다. 회의 신선도나 맛은 두.. 2021. 9. 27. [부산/서면 맛집] 춘하추동 밀면 부산의 대표음식 중 하나는 밀면이다. 그런데 밀면으로 유명한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다. 부산에 살면서도 수 많은 밀면집들을 다녔는데,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 집들이 달랐던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 있는 밀면 집으로 서면의 '춘하추동밀면'을 꼽을 수 있다. 춘하추동 밀면은 면빨도 좋지만 가장 맛있는 것은 육수다. 육수를 먹자니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이다. 무슨 밀면국물이 그러냐 싶겠지만 한약재를 넣어 우려내었음이 틀림없다. 만두도 쫀득한게 맛이 좋다. 수제만두인듯!! 사람들이 많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지만 꼭 먹어볼 만하다. 2021. 9. 27. [송파/가락동 맛집] 냠냠물고기 1호점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냠냠물고기 1호점이다. 단아한 입구 느낌이 2호점과 닮아 있다. 대신 내부의 느낌은 확연히 2호점과 차이가 난다. 2호점은 고급화된 것이라면 1호점은 좀 더 레스토랑의 느낌이 강하다. 편히 먹기엔 1호점이 더 좋은 듯. 락교와 와사비 그리고 쇼가... 일식집의 기본 세팅이다. 생강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으면 더 이쁘게 나왔으려나? 다소 무리를 해서 1인당 45,000원 오마카세를 시켰다. 좋은 음식을 먹을 예정이니, 무리해서 화요를 시켰다. 먹을 때마다 생각하지만 좀 비싼듯... 시작은 차완무시와 전복죽. 일식 코스집의 정석인듯 하다. 처음으로 나온 횟감의 구성이다. 돔, 광어, 엔가와, 아나고, 연어, 아귀간, 등등... 압도적이다. 한 점에 한잔 한다고 생각해도 술을 얼마나 더 .. 2021. 9. 27. [서촌 맛집] 요식업계의 삼성 '토속촌(土俗村)' 서촌의 삼계탕집 '토속촌(土俗村)' 하루에 몇 그릇이나 팔릴까? 수 많은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명세가 알려지면서, 대기가 여간 만만치 않다. 경복궁역 2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가게. 서촌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다. 이 집에서 취급하는 메뉴는 대충 이렇다. 그래도 주문은 대표 메뉴인 삼계탕. 여러 종류의 삼계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삼계탕을 시켜봤다. 국물이 아주 녹진한게 진국이다. 함께온 친구가 예전보다 못하다는 말을 하는데, 삼계탕 많이 먹어봤지만 이만한 삼계탕은 처음 먹어보는 입장이라... 함께 나오는 인삼주 한 잔. 독하긴 하지만, 삼계탕에 인삼주 한 잔을 곁들이는 것은 필수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이 그려진 사진... 큰 역사를 써가고 있는 식당이다. 추천 [이 부근의.. 2021. 9. 25. [합정역, 망원역 맛집] 멘야 준 길을 걷다가, 밥시간도 아닌데 손님이 가득한 라멘 가게를 발견했다. '멘야 준' 문을 열고 들어가니 티케팅 머신이 기다린다. 사실 일본의 대부분의 라멘집 스타일이 이거니까... 이 또한 컨셉이려나?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시오라멘이 가장 위에 있어서 시켰다. 국물에 자신이 없으면 시오라멘을 위에 두지는 않았을 것. 앞 자리에 둔 캐치프라이즈가... 국물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듯 하다. 기대했던 평가는... 한국에서 먹어봤던 라멘 집 중에 가장 맛있었다. 일단 국물이 진짜 좋다. 무슨 육수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바빠서 못물어봤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닭육수라고들 한다. 진짜 국물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집 가까이에 있으면 해장하려고 자주 왔을 듯. 면의 굵기나 탄력도 매우 마음에.. 2021. 9. 2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