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의 한 가운데에 눈에 띄는 돔형 건물이 있다. 비로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Temuriylar tarixi davlat muzeyi)이다.
이 박물관은 1996년, 독립으로부터 약 5년 뒤에 건립되었다. 큰 원형 건물이며 중앙에 초록색 거대한 돔이 특징적이다. 돔의 모양은 사마르칸트에 있는 구르 에미르(티무르 영묘)의 건축 디자인에서 가져왔다. 건물의 주변으로는 아래와 같이 화려한 문들이 둘러쳐져 있다.
문은 장식용으로 실제로는 닫혀있다. 입구는 아래쪽으로 가면 있다. 입장료는 2023년 현재 외국인 25,000숨이며, 사진 촬영비 20,000숨은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박물관을 들어서면 거대한 홀에 접할 수 있다. 천정은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가 그려져있다. 마치 레기스탄의 돔을 보는 듯하다. 가운데에는 거대한 샹들리에가 드리워져 있다.
1층과 2층 모두 아미르 티무르와 관련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1층 보다 2층이 볼 것이 더 많다.
복도에는 티무르 왕조표를 비롯하여 왕가에 대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티무르 왕조에는 티무르 본인, 손자인 울르그벡, 그리고 5대 손인 바부르가 유명하다.
또 빠질 수 없는 것이 티무르가 정복한 원정길과 원정한 영토에 대한 지도이다. 이 지도는 우즈벡 전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지도이다.
그리고 그의 치세에 지은 가장 큰 모스크인 비비하눔 모스크의 모형. 이는 사마르칸트에서 실물을 보는게 좋다.
당시의 문화, 동전, 필기구 등등... 그의 손자인 울르그벡에 대한 이야기 까지... 티무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막라되어 있는 곳이다. 타슈켄트에서 시간이 남았을 때, 가 볼만한 장소이다.
<▲타슈켄트의 다른 볼 거리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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