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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현지 식당에서 먹은 바질볶음밥이 너무나도 괜찮았다. 이탈리아 음식에서 볼 수 있는 바질과는 달랐지만, 개성있는 향이 매력적이었다. 현지 친구들에게 이 풀의 이름을 물어보니 '므레아 쁘러으(ម្រះព្រៅ)'라하였다. 이름을 기억해 두었다가 로컬 시작에서 샀는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대량의 바질을 얻을 수 있었다.
홀리바질을 이용해서 만든 음식은 '홀리바질 베이컨 김치 볶음밥'이다.
맛은 예상했던 그 맛이었고, 성공이었다.
그런데, 요리를 다 해먹고 찾아보았더니, 이 풀은 역시 이탈리아 바질과는 다른 바질이었다.
학명은 'Ocimum tenuiflorum'인데, 널리 알려진 이름으로는 홀리바질(Holy Basil) 혹은 툴시(tulsi)라고 불린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타이 홀리바질(Thai Holy Basil)이라고 하며, 캄보디아에서는 프레아 쁘러으라고 부른다고 한다.
※일반 바질의 학명은 Ocimum basilicum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식재료의 발견은 항상 즐거움을 준다. 다음엔 이거로 바질페이스토 파스타를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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