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하라여행7 [여행위키] 미르아랍 마드라사(Mir-i-Arab Madrasa),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미르아랍 마드라사(Mir-i-Arab Madrasa) 카론미나렛, 칼리얀 모스크와 함께 하나의 그룹을 형성하는 마드라사. 16세기 부하라 칸국의 사이바니 왕조, 우바이둘라 칸(Ubaidulla-khan) 시기에 만들어졌다. 미르아랍이란 아랍의 왕자라는 뜻인데, 이 왕자는 당시 부하라에서 지지를 얻었던 예멘의 왕자 셰이크 압둘라 야마니를 지칭한다고 한다. 미르아랍 마드라사의 평면은 73m x 55m로 동서로 긴 직사각형 구조이다. 내부는 일반적인 마드라사와 같이 직사각형의 중앙 정원이 있고, 정원을 둘러싼 건물은 2층 구조로 후즈라(hujra)라고 불리는 학생들의 기숙사가 있다. 지금도 여전히 신학교로 사용하고 있어 안뜰로 들어 갈 수 없지만, 그 만큼 마드라사로서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러시아 .. 2023. 5. 18. [여행위키] 우르그 마드라사(Ulugh Beg madrasa),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티무르의 손자이자 천문학자 왕으로 유명한 우르그벡이 만든 마드라사이다. 우르그벡은 사마르칸트와 기즈두반 그리고 부하라에 3개의 마드라사를 지었다. 마드라사가 지어졌던 1420년 부하라는 칭기즈칸으로부터 파괴를 겪고 복원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우르그벡 마드라사의 건설은 부하라 재건의 상징과도 같았다. 우르그벡 마드라사는 일반적인 마드라사와 같이 중정과 그리고 2층 방들로 둘러싸인 사각형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완은 북쪽과 남쪽으로 두 개소만 있다. 30개소 이상의 학생 기숙사가 있다. 한 방에 두 명이 사용했으니 마드라사에는 100명 이하의 학생을 수용했을 듯 하다. 입구의 한 편에는 캘리그라피 박물관이 만들어져 있다. 무하마드가 사람과 동물을 그리지 못하게 하여 글자와 문양을 이용한 예술.. 2023. 5. 13. [여행위키] 압둘 라지즈칸 마드라사(Abdulaziz Khan madrasa),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부하라에서 가장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한 마드라사이다. 맞은편에 위치한 울루그벡 마드라사와 마치 계획적으로 건립된 것 같이 지어졌으나, 압둘라지즈칸 마드라사는 우르그벡 마드라사보다 200년 뒤에 새워진 것이다. 1652년 건축가 밈카한 이븐 코자 무함마다민(Mimxoqon ibn Xo‘ja Muhammadamin)이 아둘아지즈 칸의 명령을 받아 건립했다. 건설을 명령한 압둘아지즈 칸은 1645년에 부하라 칸국의 왕좌에 올랐고, 부하라에 많은 건물을 지었다. 마드라사의 구조는 단순하다. 건물은 일반적인 마드라사의 형태로 2층 구조다. 이 마드라사의 매력은 내부 장식이 매우 화려하고 보기 드문 패턴으로 장식된 점이다. 마드라사의 내부는 목조각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여행/우즈벡] 부하라(Buxoro).. 2023. 5. 13. [여행위키] 초르미놀(Chor-Minor),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초르 미놀(Chor-Minor). 네 개의 첨탑이라는 의미의 건물로 이름 그 대로 네 개의 첨탑이 눈에 띄는 건물이다. 1807년 터키의 상인 칼리파 니야즈 코얼리(Khalifa Niyaz Qouli)에 의해 건축된 마드라사의 일부이다. 해당 건물을 제외한 부분은 파괴되었다. 일반적인 이슬람 건축에서 유례를 보기 어려운 독특한 건물이기도 하다. 네 개의 탑은 네 가지 종교를 의미한다는 설이 있으나 명확하지는 않다. 하나의 탑을 통해서 옥상으로 오를 수 있다. 건물의 외관에서는 화려한 석재 조각 흔적이 남겨긴 부재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초르 미놀의 주변에는 동시기에 만들어졌던 마드라사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왼쪽에는 연못지도 있다. [세계여행/우즈벡] 부하라(Buxoro)에서 꼭 가봐야 할 .. 2023. 5. 9. [여행위키] 카론 미나렛(Kalon Minaret),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부하라를 상징하는 하나의 문화유산을 꼽자면 단연 '카론 미나렛(Kalon Minaret)'을 꼽지 않을까 싶다. 규모 면에서나, 아름아움 면에서나, 그리고 역사나 담겨있는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9세기부터 13세기까지 중앙아시아에 존속했던 카라한 칸국(Kara-Khanid Khanate)의 칸이었던 무하마드 아슬란 칸(Mohammad Arslan Khan)은 12세기 초반 부하라에 이슬람교의 부흥을 위해 대규모 건축을 명령했다. 부하라에서 가장 큰 카론 모스크와 함께, 부하라에서 가장 높은 카론 미나렛이 세트로 건립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아슬란 칸은 기존에 없었던 건축을 하겠다고 선포하였다. 이에 건축가 바코(Bako)는 거대하고 화려한 미나렛을 제안했고, 그의 설계도는 왕을 매료시켰다. 결.. 2023. 5. 8. [여행위키] 이스마일 영묘(Ismail Samani),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부하라 놀이공원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이슬람 건물, 부하라 여행에서 꼭 들려야 할 곳, 이스마일 사마니 영묘이다. 사마니드 왕조의 가족들을 모신 왕실 영묘라고 한다. 규모가 작은데, 알면 알 수록 놀라운 건물이다. 9세기 말에 지어진 건물인데, 이 시기에 만들어진 이슬람 건축물이 손에 꼽힌다. 그 이유는 징기즈칸의 군대가 우즈벡 고대 오아시스 도시들을 휩쓸면서 대부분 파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한 사마니 왕조의 건축양식이기도 하다. 이슬람 초기의 영묘라고 하는데, 후대의 영묘들보다 더 화려한 느낌이 있다. 이스마일 영묘의 형태는 조로아스터교의 불의 사원 (Temple of Fire)에서 기인했다고 한다. 불의 사원의 모습을 보면 납득할 만하다. 이런 화려한 느낌은 정말 다양한 벽돌 쌓기 기법에서.. 2023. 4. 11. [우즈벡/부하라] 라그만 맛집 '딜콜(Dilkor)' 부하라에 들리면 꼭 가는 라그만 맛집 '딜콜(Dilkor)'이다. 라마단 기간이기도 하고, 또 이른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거의 없었다. 지난 번에는 자리가 없었는데, 항상 손님이 가득한 가게다. 주문은 국물 라그만 1개와 솜사 1개를 주문했다. 이것이 이 집의 솜사. 이 집만의 솜사인지 부하라 솜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다. 반으로 잘라보면 안에는 육즙이 갖혀있고, 고소한 소고기가 들어있다. 솜사를 먹다보니 라그만이 나온다. 우즈벡 요리에서 고기는 빠질 수 없지만, 이 라그만의 느낌은 야채의 맛이 좋다는 점이다. 건강해지는 맛이다. 이 집 라그만의 특징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쫄깃하다는 것. 아직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식감은 이 집이 가장 좋다. 좌표랑 구글 링크다. 39.7475.. 2023.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