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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들/세계

[캄보디아] 프레아 칸 (Preah Khan), 앙코르

by 궁금한 것 가득한 넓은 세상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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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에 위치한 프레아칸(Preah Khan) 사원, 성스러운 검이라는 의미이다. 

12세기 후반, 참파의 침공을 물리친 자야바르만 7세가 국가를 제정비하면서 만든 대형 사원이다. 

자야바르만 7세 두상

 

12세기 전반의 앙코르 왓 스타일과 확연한 변화가 눈에 띈다. 

사원은 동서남북으로 문이 있지만, 정문은 동쪽이다. 동쪽을 통해서 들어가면 부처로 조각된 석등열이 놓여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처는 불교가 탄압받은 시절에 제거된 상태다.

사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거대한 테라스가 등장한다. 테라스는 나가와 타오로 장식되어있다. 테라스는 매우 넓다. 바이욘기부터 나타나는 특징이다. 테라스를 지나 사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위치에 굳건한 모습을 한 수문장 드바라파라가 있다. 이 사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다. 

사원 안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둥근 기둥의 2층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유적에서 볼 수 없는 특징적인 건물이다.

 

프레아칸 사원의 리시들, 시바의 추종자들

 

프레아칸 사원은 불교사원으로 건립되었지만 동서남북으로 구획하여 여러 신들을 모셨다. 북쪽은 시바, 서쪽은 비슈누, 그리고 남쪽은 불교이다. 이러한 구조는 바이욘 사원과 같다.

 

바이욘 사원의 종교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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