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마르칸트여행8 [여행위키] 이스랏카나 영묘(Ishrat Khana Mausoleum),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이스랏카나 영묘는 사마르칸트 외곽에 위치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유산이다.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은 만큼 관리가 잘 되지 않는 편인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마르칸트의 문화유산들에 비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영묘는 1460년, 티무르 시대의 말기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이스랏카나란 즐거운 방이라는 뜻인데, 건물의 건축 유례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사실 매우 부족한 사료로 건축의 용도나 목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매우 적다. 영묘의 입구는 심각한 손상을 입고 있지만, 화려했던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903년 사마르칸트의 대지진에서 큰 손상을 입었는데, 그 때만 하더라도 영묘가 가진 독특한 돔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 돔의 모습은 볼 수 없다. 벽돌의 장식이 군데군데 떨어져 .. 2023. 5. 21. [여행위키] 비비하눔 영묘(Bibi-Xonum Mausoleum),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비비하눔 영묘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티무르의 왕비, 사라이 물크 카눔(Saray Mulk Khanum)의 영묘이다. 그녀는 차가타이 칸의 후손으로 칭기즈칸의 피를 이었기에, 이른바 황금씨족이었다. 원래 아프가니스탄 북부의 발크의 아미르 후세인과 결혼했지만, 1370년 티무르의 공격으로 생포되었고, 티무르와 결혼했다. 이로서 티무르는 구르간(사위)이라는 통치의 명분을 얻었다.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이지만, 대부분은 복원된 것이다. 위의 사진은 1870년 경에 촬영된 사진으로 손상이 심각했었음을 알 수 있다. 비록 복원되었지만 내부의 외벽 장식과 무카르나스는 아름답다. 무카르나스 부분은 복원 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다른 영묘와의 차이점은 위 사진과 같이 비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래층의 관이 있는.. 2023. 5. 14. [여행위키] 구르 아미르(Gur-e-Amir),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구르 아미르(Gur-e-Amir)는 페르시아어로 구르(gur)는 무덤, 아미르(amir)는 왕 혹은 지배자라는 뜻이다. 즉 왕의 무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구르 아미르는 아미르 티무르가 묻힌 무덤으로서 의미를 가지는 한편으로, 64개의 굴곡진 골을 가진 아름다운 푸른색 돔 자체로도 유명한,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건축유산 중 하나이다. 타슈켄트에 위치한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의 돔의 디자인은 여기에서 따온 것이다. [우즈벡/타슈켄트]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 타슈켄트의 한 가운데에 눈에 띄는 돔형 건물이 있다. 비로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Temuriylar tarixi davlat muzeyi)이다. 이 박물관은 1996년, 독립으로부터 약 5년 뒤에 건립되었다. 큰 원형 건물이며 중 avaloka.tisto.. 2023. 5. 13. [여행위키] 샤히진다(Shah-i-Zinda),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샤히진다(Shah-i-Zinda). 사마르칸트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의미는 '살아있는 왕'이라는 뜻인데, 그 배경은 이 곳에 관한 전설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지역에 이슬람교를 전파하고 죽었던 '쿠삼 이븐 아바스(Kusam Ibn Abbas)'는 실제로 아직 죽지 않았고, 미래에 다시 나타나 이 곳의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샤히진다는 좁고 긴 길? 통로를 따라서 중세의 영묘 건축들이 이어져 있는 일종의 유적군이다.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된 건물들이 이어져 있어, 중세 중앙아시아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마르칸트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이 곳 밖에 없다. 영묘들은 11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대부분 아무르 티무르의 왕실 사람들의 영묘들이 많이 모여 있다. 14.. 2023. 4. 30. [여행위키] 사마르칸트 역,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역(Samarqand Vakzal)은 사마르칸트로 들어오는 실질적인 관문이다. 사마르칸트로 이어지는 철도는 1888년 러시아 제국 시대에 카스피해 횡단열차의 노선으로 개통되었다. 역 건물은 1888년에 일부 만드어져서 여러 차례 개축되어오다가 1980년에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른다. 역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건물을 지나야 한다. 체크 포인트로 여권과 기차표를 확인하는 곳이다. 짐검사도 한다. 체크포인트를 지나면 특유의 기둥열을 가진 공간에 들어선다. 내부도 이 특유의 기둥이 이어진다. 터미널은 거대한 기둥으로 만들어진 넓은 공간이 특징적이다.. 역 안에는 간단한 스넥코너가 있고... 사마르칸트 빵을 파는 공간이 있다. 이 빵이 매우 인기가 많은 듯... 하나에 만숨이다. 맛은.. 2023. 4. 29. [여행위키] 사마르칸트 국제공항,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사마르칸트 국제공항(Samarkand Airport) 2022년 3월에 완공된 신축 공항이다. 아마도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설 면에서 가장 좋은 공항이 아닐까 싶다. 수도 타슈켄트의 국제공항보다 훨씬 좋다. 건물이 매우 독창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 정보를 보면 울르그벡왕이 만든 책의 형태를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멀리서 보면 책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취항편이 매우 적기 때문에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다. 사마르칸트가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잡게 되면 공항도 자연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마르칸트가 세계적인 관광도시처럼 될 길은 아직 멀어보인다. 출국장에는 몇몇 국내 브렌드의 샾들이 입점해 있다. 우즈벡 국내 가격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한국에 비하면 공항 내 샾들의 가격이 나쁘지.. 2023. 4. 27. [세계여행/우즈벡] 사마르칸트(Samarkand)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사마르칸트(Samarkand) 우즈베키스탄의 역사도시이자 지금도 제2의 도시이다. 기원전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국제 무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왔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아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다. 사마르칸트 여행에서 봐야 할 관광지(순위) 아주 개인적인 관점에서 매기는 순위이지만, 사마르칸트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리스트를 소개한다. 1) 레기스탄(Registan): 사마르칸트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15~17세기에 만들어진 고등 교육 시설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 그 자체로 충분히 볼 만하다. 서쪽에 울루그벡 마드라사(15세기 초), 북쪽에 틸라코리 마드라사(17세기 중), 동쪽에 셰르도르 마르다라(.. 2023. 4. 17. [세계여행/우즈벡] 사마르칸트 트램(노면전차) 타기 사마르칸트에는 트램 즉 노면 전차가 달리고 있다. 트램을 타고 사마르칸트 여행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역들이 주요 관광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모두 둘러보기는 어렵다. 단, 사마르칸트 도시를 구경하기에는 좋은 편이다. (한참 더울때는 별로이다.) 가격은 2023년 4월 현재 1,500숨이다. 잔돈이 잘 없어서 가끔 2천숨을 받기도 한다. 돈은 기차를 내릴 때 내거나 안에 타고 있으면 걷으러 온다. (주로 꼬마 친구가 걷으러 온다) 지금 총 2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두 노선 모두 역에서 출발한다. 1호선은 역에서 남쪽으로, 2호선은 역에서 동쪽으로 이어진다. 시압바자르까지 간다. [1호선] 1) Temir Yul train station, 2) Beruniy Bekati, 3) Yoshlik Bog.. 2023.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