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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동태, 황태, 먹태, 생태, 노가리, 코다리... 한 종의 어종이 이렇게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만큼 명태는 한국인의 물고기이다. 그런만큼 한국인들의 명태요리의 기준은 한 껏 높아져 있다. '무교동 북어집'은 그런 식당들 중에서 최고에 군림한 식당이다.

명성에 걸맞게 화요일 11시에도 10팀이 대기중이었다. 10분 남짓 대기 뒤에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매우 단순하여 주문할 필요도 없었다. 그냥 일인당 북어국해장국 한 그릇이다.

앉은지 얼마지나지 않아 국과 밥이 물김치와 함께 서빙되어나왔다. 바로 국물을 한 술 들이킨다. 숙취의 저림이 명치에서 손끝까지 풀려나간다. 이 맛에 술을 마시나싶다.

먹다보니 북어국의 진한 감칠맛에 대해 궁금증이 밀려온다. 명태가 마르는 과정에서 일종의 숙성이 이뤄지는 걸까? 아니면 큰 솥에 숨겨진 비결일까?

북어국에는 적당한 크기로 썰린 두부와 푼 계란, 파가 적당히 잘 섞여있다. 매운 맛만 강한 후추맛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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