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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들/건강

파상풍이란?!

by 궁금한 것 가득한 넓은 세상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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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이란?!
녹슨 못에 찔리거나 녹슨 금속에 베였을 때, 파상풍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정확하게 파상풍이란, 파상풍균(col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전신의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이지 못하게되는 질병이다.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 년 약 30건 정도 보고되고 있다.)

 

파상풍균 (출처: 위키피디아)

 

파상풍에 걸리는 이유

파상풍의 원인은 파상풍균으로 먼지나 타액, 흙, 동물의 대변에서 증식하며, 증식에 공기가 필요하지 않다. 상처난 피부를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가며, 공기가 통하지 않을때, 빨리 증식한다. 녹슨 물건에 찔리거나 개, 고양이 등에게 물려서 발생하기도 한다. 

 

파상풍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의 근육 경련.  찰스 벨  경, 1809년 그림. (출처: 위키피디아)

 

증상

증상은 턱 근육에서 경련이 시작되어 신체 나머지 부분으로 진행된다. 평균 8일의 잠복기가 있고, 두통, 열, 통층이 있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진다.

 

 

진단

파상풍은 진단 할 수 있는 혈액 검사가 없다. 그래서 발현 증상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임상 검사에서는 압설자 검사(spatula test)를 이용한다. 뒤쪽 인두 벽을 끝이 부드러운 기구로 건드려서 나타나는 증상을 보는 것인데, 양성 반응은 턱이 강제로 수축하는 것(따라서 기구를 문다)이고, 음성 반응은 기침 반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치료

파상풍 환자에게 호흡 곤란이 생기면 중환자실 치료를 해야 한다. 호흡 곤란이 일어나면 신경근 차단제를 투여하고 즉각 기도 삽관을 해야 한다. 이때 기도 확보를 위해 기관 절개술을 한다. 반사적인 경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자극을 제거하고, 상처 부위의 변연 절제술도 필요하다.

 

 

파상풍 예방 주사

 

파상풍 예방접종은 이전에 접종받은 적이 있는 경우,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혼합 백신인 Td 주사를 10년마다 한 번씩 접종받는다. 과거 접종 받은 적이 없다면, Td를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이후 6~12개월 이후 3차 접종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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