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회사와 집 부근 몇몇 병원에 전화를 하여 노쇼 백신을 신청하였다. 2주 간 연락이 없었는데, 5월 26일 수요일에 전화가 왔다. 내일 오후 4시까지 병원으로 내원해서 백신을 맞으라는 것이었다.
5월 27일(접종당일)
병원에 들러 노쇼 백신접종을 하러 왔다고하니 예진표를 작성하라 하였다. 예진표는 평범하였다. 개인정보 기입,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겠다는 병원측의 동의 요구서이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10분쯤 기다리니 차례가 되었다. 접종 자체는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주사 바늘도 아프지도 않았다. 이어 접종 후 주의사항을 안내 받았다.
1) 접종 당일 샤워하지 말 것
2) 술 먹지 말 것
3) 과격한 운동 하지 말 것
그리고 특이한 것은 고열이 나거나 하면 "타이레놀"을 복용하라는 점이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타이레놀을 구입하였다. 한 동안 별 문제가 없었지만... 자정 무렵 미열이 발생했다. 온도계를 측정해 보니 37.8도였다. 평소 36.0도 부근이라 확실히 체온이 올라간 것이었다. 또한 메스꺼움도 느껴졌다. 약을 별로 안좋아 하지만 얌전히 타이레놀 2알을 복용하고 잠을 청했다. 30분쯤 지나니 약효가 도는 듯 했다. 쉽게 잠들 수 있었다.
5월 28일(2일차)
오전 6시 생각보다 숙면을 취했다. 상쾌하게 일어나서 활동을 하고자 했다. 그런데 접종한 쪽 팔이 뻐근했다. 그리고 일어나서 조금 움직이니 두통과 어지러움이 느껴졌다. 더운 듯, 추운 듯 묘한 느낌이 이어졌다. 메스꺼움도 있고... 타이레놀을 또 먹자니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복용하지 않았다. 그냥 하루 쉬기로 결심하고 잠을 더 청했다.
오전 11시쯤 고열에 잠을 깼다. 체온을 재어보니 38.0도다. 약효가 완전히 떨어졌나보다. 결국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30분쯤 지나니 약효가 돌았다.
저녁 12시 또 다시 열이 오른다. 37.5도 그냥 약을 먹고 잠을 청했다.
접종 2일차는 약으로 버틴 듯 하다. 타이레놀의 효과가 참 좋은 듯 하여, 관련된 주식 정보를 찾아봤다. 유한양행이 이 회사의 3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5월 29일(3일차)
팔은 여전히 뻐근하지만 전체적으로 상태가 좋아졌다. 미열에 가벼운 어지러움증은 있었지만, 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점심 무렵이 되니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것을 체감했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후기
접종 후에 핸드폰으로 11주 뒤 2차접종 날자가 날라왔다. 2차 접종때에는 덜 아프다던데...
타이레놀, 약효를 보고 정리해 두었다.
잔여 백신 신청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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