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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역 맛집] 선남Sea 건대입구에 위치한 최애 맛집 선남 Sea다. 여기는 예전부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먹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금요일 저녁임에도 빈 자리가 꽤 있었다. 코로나의 여파인가?? 역시 가장 좋아하는 자리는 카운터 자리. 기본 세팅이 아주 깔끔하다. 특히 하얀 단무지 위에 유자 껍질을 올린 것은 기름진 음식들 사이에 먹기 딱 좋았다. 29,000원짜리 다이닝 코스를 주문했다. 저번에는 25,000원이었는데 4천원이 올랐다. 인상률이 꽤 높다. 그래도 가성비는 여전히 좋은듯. 1. 광어, 2. 참돔, 3. 아카미, 4. 연어뱃살, 5. 숭어, 6. 히라스 그리고 먹다보니 황새치 한 점을 더 주셨다. 이건 스시 접시였는데, 가리비, 소라, 숭어... 오늘 스시는 조금 재미가 없었다. 가장 맛있었던 한 점. 이건 정.. 2021. 12. 5.
[삼천포]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수산시장의 이름에 걸맞게 간판은 용궁모양 디자인이다.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다. 삼천포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은 듯.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광어도 보이고... 물고기를 잘 모르지만 이거는 장어인줄 알겠다. 바닷물에 담겨있으니 바닷장어(아나고)가 아닐까 싶다. 각종 해산물도 판다. 잡어들... 수산시장이 어려운 점은 어떻게 시켜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사실과, 노련한 상인들의 상술에 속지 않을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번에는 이 시장을 잘 아는 지인과 함께 가서 어려움이 없었다. 물고기를 사서, 인근 초장집에서 신나게 회를 먹었다. 역시 삼천포 횟값은 너무 좋다. [통영/사천 맛집] 재첩국의 성지 '앞들식당' 사천의 명물 '앞들식당'이다. 메뉴판에서 보이듯이 주력 메뉴는.. 2021. 9. 28.
[제주/조천 맛집] 바다에서 먹는 회 '조천수산' (어촌계직영)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0여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조천. 조천어촌계가 운영하는 '조천수산'을 소개한다. 판매 품목은 역시 있는거 중심으로. 그리고 술은 안파니까 사가야한다. 횟집의 좁은 수족관을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보다가 이렇게 큰 수조에 있는 물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대가 커진다. 비싼거 먹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광어를 시켰다.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바로 잡아주신다. 비쥬얼은 이렇다. 고추장과 간장은 주신걸 먹었지만, 와사비는 따로 챙겨왔다. 그런데 여기 회맛이랑 술맛이 날 수 밖에 없는게, 바닷가가 서쪽을 향하고 있어서 지는 해를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사실 여기서 한잔하기 위해 주변에 숙소를 잡기까지 했으니, 기대가 컸지만 만족도도 컸다. 회의 신선도나 맛은 두..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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