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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네 고추장찌개
근처 상권은 손님 하나 없는데, 이 집만 유독 바글바글했다.
그럼 궁금해서 맛을 봐야지. 사장님은 정말 고씨일까?
고추장 찌개만 파는 것은 아닌듯 하다.
파는 메뉴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닌데, 뭐랄까... 일관성이 없다.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니까.
가게 안에 들어서니, 여러 문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찌개는 찌개다워야 한다.' 라는데...
그래 한번 맛을 보자.
그리고 벽에는 선서가 붙어있다.
'이 맛이 변치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대충 사장님의 스타일을 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고추장 찌개가 나왔다.
소주 한 병을 시키고 찌개랑 마셨다.
ㅋㅋㅋ 사실 저녁을 먹고 가서 많이는 못먹었는데, 고기가 실하고 국물도 달짝찌근한게 좋았다.
위치는 을지로3가역, 충무로역, 명동역 사이에 있다. 정말... 사이에.
이 동네는 역이 모여있어서 어디에 내려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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